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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은 시작을 하겠습니다.
 
각자 자기소개 한번씩 부탁드려요!
 
먼저 PC1 심수향부터!
 
심수향:...이름은 수향... 심수향.
제일 좋아하는건 반짝이는 하늘이나 수면을 보는거.....
싫어하는건 어두운거.
어쩌다보니 동아리 부장을 맡게 되긴 했지만.... 그냥저냥 지내고 있어.
...말 수가 별로 없어서 서먹해보인다던가, 차가워보인다는 오해도 자주 받지만....
딱히 남들한테 그런건 아니니까.... 앞으로 잘 부탁할게....
 
오케이! 그럼 다음!
 
PC2 주은영!
 
주은영:자기소개...? 귀찮은데...
뭐, 해야하긴 하니까?
이름은 주은영. 좋아하는 건 카드게임!
목표는 수향이에게 10연승하는거! 아직 최대 기록이 2연승인건 좀 너무하지 않냐?
뭐,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잘부탁해
 
PC3 백시연~
 
백시연:자기소개~? 나도 할래할래!
이름은 백시연입니다~! 시연이라고 불러줘~
좋아하는 건 카드게임이랑 별 관측! 그리고 맛있는 거 먹는것도 좋고... 모두랑 같이 노는 것도 좋아해! 그리고... 그리고... 으음~ 좋아하는 게 많아~
아! 맞다! 보다시피 나, 몸이 불편하거든~...
그래서... 모두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돼.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해볼텐데...
뭐랄까, 행동이 느리거나 한 부분이 있어도... 양해 부탁할게~! (눈치보면서...)
 
백시연:나머지는 지내면서 알아볼까~? 잘 부탁해!!
 
다음~ PC4 주현경
 
주현경:하.....귀찮아
현경...주현경, 뭐 원하는대로 불러
싫어하는 것만 말한다. 나를 귀찮게 하는 거.. 그것만은 절대 하지 말아줘. 쓸데없이 정에 휩쓸리는 행동 강요한다던지 그런거... 하면 가만 안둘거니까 그렇게 알아
이상... 됐지?
 
오케이 전원 확인 완료
 
그러면 정말로 시작하겠습니다.
 
장면등장 상세 설명
 
자신의 장면 순서에서
 
장면등장 PC를 설정했을 때
 
장면등장 PC가 아니더라도
 
장면의 주인이 허락한다면 RP가 가능합니다.
 
장면의 주인은 전원 등장 외 장면을 열 때
 
이 부분을 정확히 명시 또는 묘사해주세요.
 
특수 마스터 장면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시나리오 외
 
특수삽입 장면으로
 
본 시나리오와는 관계가 없으나
 
캐릭터 소개를
 
이 특수장면으로 연출로 대체합니다.
 
미리 작성된 캐릭터 시트를 사용하나
 
어빌리티는
 
“기본공격”, “전장이동” 만 사용합니다.
 
아이템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장면은 PC1부터 4까지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현재 PC들은 서로가 마법소녀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나의 가족
 
나의 친구들의 눈을 피해
 
마법소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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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특수 마스터 장면
 
등장인물 : 심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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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저녁. 저녁 약속이 있다는 핑계로 집을 나온 여러분은 오늘도 마성시의 평화를 위해 또, 마법소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제각각 마성시를 뛰어다닙니다.
-오늘은 별일 없겠지? 하고 안심하던 그때 소울젬이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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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마력의 흔적을 따라 마성시 외곽까지 도달하기.
 
첫 타자니까 좀 더 도움을 드리자면
 
최종 목적지는 마성시 외곽에 있는 공사현장으로 공사현장에 도달하는데까지 묘사해주시면 됩니다.
 
심수향:...정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네.
(기사님께 말씀 드려 적당히 들릴 곳이 있다고 말씀 드린 뒤, 사람이 없는 공원 쪽으로 향합니다.)
...이 쯤이면 되겠지.
(적당히 주변을 체크한 뒤, 소울젬을 꺼내서 무기인 펜듈럼만을 꺼냅니다.)
(펜듈럼으로 다우징을 시도합니다. 마력의 흔적을 맥 짚듯이 찾아가며....)
(조금씩 그 흔적을 따라서 이동하다 보면, 그 앞은 외곽지대에 있는 공사현장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심수향:인기척이라고는 없네. 오히려 이런 마을에 이렇게까지 기척이 없는 곳이 있다고 생각하니 도리어 무서운걸....
뭐... 그래서, 역으로 더 마음대로 설칠 수 있는거겠지. (펜듈럼을 계속 흔들면서 공사현장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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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특수 마스터 장면
 
등장인물 : 주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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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마력의 흔적을 따라 마성시 외곽까지 도달하기.
 
주은영:아, 또야? 귀찮네 진짜....(뒷목을 쓸어내리며 빌딩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대충 인기척이 없는 걸 확인 한 후 소울젬을 꺼냅니다.)
(발을 한번 굴리자 약한 주홍빛의 전류가 주위로 퍼져나갑니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게 다행인가 아닌가.
갑자기 습격을 당할 수 도 있으니까 변신하고 가는게 낫겠지.(소울젬을 꽉 쥐자 소울젬을 중심으로 주홍빛의 스파크가 퍼져나갑니다.)
(스파크가 모여 머리의 양쪽에서 노을을 연상시키는 붉은 빛의 뿔이 한쌍, 뒤족으로는 가시가 달린 파충류의 꼬리가 생성된 것과 동시에 입고 있던 복장이 다른 의상으로 바뀝니다.)
 
주은영:(달카로운 발톱을 지닌 슈츠와 건틀렛, 목에는 이빨 문양이 세겨진 스카프 형태의 마스크, 날렵해보이는 몸을 감싸는 붉은 망토가 생겨납니다.)
(그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용(龍). 그 중 드래곤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주은영은 습관처럼 뒷목을 쓸어내리고 땅을 박차 건물보다 높게 뛰어 오릅니다. 목표는 마력의 흔적이 느껴지는 공사현장.)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면서 건물 위를 뛰어넘으며 공사현장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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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특수 마스터 장면
 
등장인물 : 백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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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마력의 흔적을 따라 마성시 외곽까지 도달하기.
 
백시연:... 앞에 잠깐 갔다와도 돼?
으응, 아니야. 나 혼자 갔다 올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애도 아니고, 그냥 몸이 좀 불편한 거 뿐이잖아?
... 넌 너무 과보호라니까~?
헤헤, 그래! 금방 갔다올게~!
(휠체어를 달그락거리며 밖으로 나옵니다. 저녁공기가 오늘따라 무겁네요.)
 
백시연:(선선하지만 후끈한 기운이 남아있는 바람을 맞다 보면... 소울젬이 반응합니다. 이번엔 정말 잠시 집 앞 매점을 다녀오려던 참이었는데 말이지요.)
... 크림빵 먹으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네~!
(적당히 인적이 드문 어두운 골목으로 휠체어를 끌고 들어갑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 후에야...)
(휠체어에서 비틀거리며 일어납니다. 그리고... 소울젬에 몸을 맡깁니다.)
(그러면 이내 소울젬이 반응하고, 몸이 빛에 휩싸입니다. 전신에 타이즈를 두르고, 그 위로 갑주가 입혀진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갑주는 손목과 발부터 시작하여 전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견고하게 자리잡습니다.)
 
백시연:(평범한 여자아이일적 차고 있던 핀은 이내 외날개 투구로 변하고, 머리에는 노란 빛을 내는 헤일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는 한데 묶어 올렸습니다.)
(반투명한 천사 날개와 함께 자신에게 원체 달려있어야 했던 오른다리에 의족이 하나 주어집니다. 허공에 반짝거리는 깃털이 마구 날립니다.)
(스텝을 밟아 걸음걸이를 익숙하게 한 후에야, 하늘에서 하사하듯 무기인 검이 땅에 꽂히며 내려옵니다.)
(온 힘을 다해 검을 뽑아, 제 손에 쥐고는 두어번 휘둘러본 후에야 허리춤에 장비합니다.)
(휘파람을 한 번 불면, 어디선가 반투명한 페가수스가 달려옵니다. 직접 걷는 것 보다 이게 더 편하니까. 마치 여러 번 탑승해본양 가볍게 올라타 하늘을 향해 달립니다.)
(목적지는 공사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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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특수 마스터 장면
 
등장인물 : 주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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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마력의 흔적을 따라 마성시 외곽까지 도달하기.
 
주현경:(배웅해주면서)..하아 정말 말괄량이 공주라니까.. 머리가 아파오네.. 뭐 별일 없겠..지만
..........(흠칫 합니다) 오늘은, 느긋하게 밴드의 앨범을 들을 수 있으려나 했더니..또냐...하 귀찮아, 어디 보자..
(소울젬을 꺼내서 눈을 잠깐 감습니다) 외곽의 공사현장인가. 고상한 마녀양반이 참으로 근대적인 곳에 계시네
제발 좀 작작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영적인 존재는 제발 하다못해 근세에까지만 존재해주란 말이지 정말.. 곱게 뒈지란 말이야 질렸다.. 정년퇴임은 언제지
(잠깐 용무 있어서 나갔다 온다는 쪽지를 써두고 탁자에 둡니다) (그리고 막 나가려 할 때 아차 합니다)..아 그래변신 하고 가야지 어차피 그쪽이 더 빠를 것 같고 만전의 태세는 갖춰야지 빨리 끝내야지 (소울젬을 꽉 쥐자 짙은 노란색의 연기가 주위를 감쌉니다)
(눈 앞에 마법소녀검사지에 '합격' 이라고 하는 도장이 찍히며 길다란 소총이 앞으로 나옵니다.)
 
주현경:(그 총을 잡으니 곧 바로 지금까지 입고 있었던 일상의 옷이 순식간에 뒤바뀝니다. 그 긴 머리는 묶여서 정돈되어지고, 고글과 함께 옆에는 톱니바퀴의 리본이 달립니다.
옷은 마치 서부 영화에서 나오는 카우보이와 같은데 옷은 너무나도 단정한 나머지 삭막함이 느껴질정도입니다.카우보이가 가지고 있는 무법의 이미지는 날개와 같은 망토를 제외하면 그저 형태만 남은 것 같습니다.)
(총을 멜빵끈으로 고정해 어깨에 뒤로 두른 후 심호흡을 합니다)
(마치 새와 같이 빠르게 건물을 뛰어오르며 목적지인 공사현장을 향해 갑니다.)
그렇게 각자 마력의 흔적을 따라 도착한 공사장..
멀리까지 와버린 것 같지만 돌아가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마력은 강하게 느껴지는데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어디가 결계인가? 하고 생각하던 바로 그때!
 
▶:공사 자재들을 덮고 있던 방수포가 요란하게 펄럭이며 여러분을 휘감습니다.
방수포를 시야에서 걷어내자 방금전까지 서있던 곳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기이하게 쌓여있는 철골격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몇 미터 되지 않는 간격으로 익숙하다 못해, 불과 몇 시간 전까지 마양고에서 하교하며 담소를 나눈 여러분 모두가 이곳에 서있습니다.
 
변신하지 못한 마법소녀는 이때 변신해주세요.
 
심수향:(슬슬 마녀의 영역이겠네. 준비해둬야만....)
(손에 들려 진자 운동을 하던 펜듈럼이 이윽고 멈추고, 주변이 마치 바다와 같은 풍경으로 변합니다.)
(펜듈럼을 손에 든 채로, 그대로 몸을 맡겨 뒤로 넘어갑니다.)
(그렇게 떨어진 몸은 바닷속으로, 그리고 그 아래에는 또 다른 수면이 있습니다.)
(또 다른 수면 속으로 또 다시 빠지고, 그와 동시에 옷이 생깁니다.)
(계속해서 그 아래의 또 다른 수면에 빠지고, 장갑, 신발, 갑주, 머리 장식이 차례대로 생기고....)
 
심수향:(수차례의 입수 끝에, 저 아래의 끝은 밝은 수면 밖. 수면에 나와 마법진 위에 착지하고 펜듈럼을 들어보이며 변신을 완료합니다.)
 
여기서 서로 마법소녀인 걸 처음 안 겁니다.
 
잠시 잡담을 나눠도 상관없겠군요
 
주은영:...실화냐
 
심수향:.......
 
주현경:.......xx
 
백시연:... 다들 마법소녀였던거야?
 
심수향:......이 상황이 어색한건 이해하지만, 다들 온 이유가 있지 않아?
 
주은영:현경이는 알고 있었지만 수향이랑 시연이까지 마소였을 줄은 몰랐는데(중얼거리며 뒷목을 쓸어내립니다)
 
주현경:...너... (시연이 보면서 당황한 표정으로 있습니다)
 
백시연:응~?
 
심수향:...내 말 들었지? 얘들아.
 
주현경:야 왜 그런걸 하는데 너가!! 어디 머리 다쳤냐!!!!!!
 
주은영:어엉 들었어 들었어
 
주현경:좀 조용히 해!
 
백시연:(뒷머리 긁음)
에헤헷.
 
주현경:아동노동 시키고 노동3권도 지켜지지 않는 이 일을 왜 하는데!!!!
 
심수향:...너희들도 알잖아. 마법소녀가 되었다는 의미가 뭔지.
계약을 했다는 의미잖아. 그렇지?
 
주은영:....그렇지
 
백시연:음, 뭐 그야, 너 도와주려고~?
 
참고로 여러분들은 마법소녀가 마녀가 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주현경:도와주긴 개뿔 그냥 집에서 크림빵 먹는게 내 일 도와주는거다 임마!!
 
심수향:각자...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계약을 한거잖아.
 
주은영:그것도 그렇지 어엉 그치
 
심수향:마법소녀가 된건 결국 본인의 선택이니까.... 나무랄 수는 없어.
 
백시연:어라~ 싫어? 그럼 계약 괜히 했어? (시무룩표정)
 
심수향:...오히려 잘 되었네. 혼자서는 내일 학교에서 조금 피곤하겠다고 생각했어.
 
주현경:...그래 괜히! 했다고! 그러다가 다치면...어쩌려고 그러냐........
 
주은영:음...뭐...으음 그치 으응 한 명 보다는 사람이 많은 쪽이 더 도움이 될거고?
 
백시연:안 다쳐~! 설령 다쳐도 금방 회복되니까.
 
심수향:우선 한 가지... 모두에게 물어볼게 있는데, 괜찮아?
 
백시연:(고개 휙 돌리고)
 
주은영:뭔데?
 
주현경:? 뭔데
 
심수향:...마법소녀로서의 모두의 능력, 기량 정도를 파악하고 싶어.
같이 싸우려면 그 정도는 알아둬야 편하지 않겠어?
 
주은영:상대의 패를 알려면 자신의 패부터 보여줘야지 않겠어~?
 
백시연:말로 표현하기는 좀~ 어려워서~
 
심수향:...맞는 말이네. 좋아.
내 능력은... 음...
응. 현경아, 적당히 하늘 위로 총을 쏘고나서 옆으로 1m 정도 이동해줄래?
 
주현경:...하?
뭐 그정도야 해줄 수 있지 (시키는 대로 합니다)
 
심수향:응. 내 마법은....
(펜듈럼을 한번 흔들, 하고 흔들자 현경이 바로 옆에 현경이와 똑같은 실루엣의 그림자가 나타납니다.)
(그러고는 방금 현경이와 완전히 똑같은 자세와 타이밍으로 총을 하늘 위로 쏘고는....)
 
주현경:(흠칫)
 
심수향:(현경이가 이동한 쪽으로 이동하면서 사라집니다.)
 
주은영:와......쩐다
 
심수향:과거에 있었던 일을 그대로 재현하는 마법이야.
 
백시연:우오오오오오~~!!!
역시 수향이언니야~ (들뜸)
 
심수향:나 자신이나... 너희들, 혹은 마녀의 공격이나... 마력과 전혀 관련 없는 것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어.
 
주은영:와 진짜 쩐다
 
심수향: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나는 너희들의 역량을 알아두고 싶어.
너희들이 어떤 능력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적절하게 도움을 줄 수 있을테니까....
 
주은영:뭐 그런거라면야
나는 (오른손을 뻗자 거대한 방패가 나타납니다.)
보다싶이 일단 방어 전문이야.
여기여기 이걸로 공격할 수 도 있고(방패 끝의 칼날 부분을 땅에 푹 박습니다)
그리고 마법은 육체강화쪽?일걸?
번개도 쓸 수 있고~ 이건 조절하기 힘들어서 쏘는건 잘 안해
 
주은영:
 
심수향:...고마워. 기억해둘게.
일단... 은영이는 자기 몸부터 챙기는게 중요하겠네.
방패니까, 공격이 날아오면 내가 막아줘야 한다고 생각할거 같아서....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우선 자기 몸부터 챙겼으면 해. 미리 말해둘게.
 
주은영:오,오우
 
백시연:나나나!! 나도 설명해줄까~?
 
심수향:응. 부탁해도 될까?
 
백시연:(끄덕끄덕!! 눈 빛내면서...)
(허리춤에 장비했던 검을 뽑아들고는...)
(지면에 쾅!!! 박습니다. 땅이 조금 갈라지네요.)
되게 별 거 없어보이겠지만 이걸로 싸워!
어, 그리고, 마법은... 여기서 보여줘도 되는 걸까나?
(적당히 옆에 있던 큰 짱돌을 발로 차서 앞에 놓고는...)
 
백시연:다들 눈 감아~?
(검으로 허공에 마법진을 휙휙 그리더니, 마법진에서 강한 빛... 레이저와 비슷한 광선이 나와 짱돌에 명중합니다.)
(정신 차려보면, 짱돌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습니다. 있었던 자리가 그을려 연기가 나올 뿐.)
 
심수향:...검이 무기, 그리고... 광선을 쏠 수 있는 마법, 같은걸로 보면 될까?
 
백시연:(끄덕!)
 
심수향:응. 고마워. 기억해둘게....
 
백시연:(수향이에게 잠깐 앵겨서 신나함)
 
심수향:시연이도 광선이라는 선택지가 있으니까, 검으로 너무 위험하게 나서진 마렴. (적당히 쓰다듬어줌)
 
백시연:네에~
 
심수향:그리고.... (현경이를 보며)
 
주현경:........그냥 뭐 자잘한건 제쳐두고 그 능력으로 써먹을 수 있는 것만 말한다. 총을 쓴다. 그리고 총알에 따라서 그 능력은 공격/버프/힐링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것 뿐이야.
 
백시연:진짜~? 도핑도 돼 그걸로?
 
주현경:응 돼
쏴줄까? 한번?
(장난치듯 웃는다)
 
백시연:쏴줄래?
쏠 수 있어? (네가? 라는 표정)
 
심수향:...거기까지 할까 우리?
 
주현경:(철컥)
 
주은영:(땅에 박아놓은 방패에 기대고 있음)
 
심수향:그럼 현경이는... 총을 쓰고, 상황에 따라서 공격과 서포트를 할 수 있구나.
...미리 묻는건데, 회복이나 지원용 탄환은 맞아도 아프지 않니?
 
백시연:초 아플거같아~
아프면 마하 3의 속도로 튕겨내도 돼?
 
주현경:주사 맞는 느낌이야..
 
심수향:...그렇구나.
현경이도... 미리 말하지만, 너무 탄환을 마구 소비하지 마렴. 그것도 네 마력이잖니.
마력이 바닥 나면 큰일이니까. 적절하게 조절하고.
항상 페이스를 유지하렴.
 
주현경:하? 그건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참견하지 않아도 돼. 적시에 파단을 내리는건 결국 나고
 
백시연:(현경이 볼 좍좍 늘림)
말 좀 이쁘게 해~
 
심수향:...그래. 그렇다고 생각은 해.
단지, 네가 곤란해지면 은영이도 시연이도 패닉에 빠지기 쉬울테니까.
모두를 위해서 부탁하는거야. 이해해주렴.
 
주현경:.....아 알았다고! 일단 먼저 저자식부터 해치우자고
어떻게 된 일인지..
 
▶:그래, 모두 마법소녀라는 거지?
그런데… 그런데 왜…
여러분이 상황 정리를 마치기도 전에 바닥에 깔린 검은 그림자들이 꾸물거리며 하늘로 치솟습니다.
그 검은 그림자 사이로 마녀가 나타납니다.
 
특수 마스터 장면 삽입 전투입니다.
 
본 시나리오에 없는 전투이므로
 
전투 이후 생명력, 이성치 모두 완전 회복됩니다.
 
대미지 관련 전투 룰은 클라이맥스 룰로 진행합니다.
 
“회상”은 당연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본공격”, “전장이동” 외 어빌리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세션을 위한 작은 이벤트라고 생각하시되
 
본 시나리오의 전투인것처럼
 
진지하게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From 심수향):
심수향
플롯 선택 1 속도 1
 
(From 백시연):
백시연
플롯 선택 4 속도 4
 
(From 주은영):
주은영
플롯 선택 2 속도 2
 
(From 주현경):
주현경
플롯 선택 2 속도 2
 
(To GM):
튜토리얼의 마녀
플롯 선택 6 속도 6
 
전원 플롯 확인 되었습니다.
 
-
 
튜토리얼의 마녀:그으으으
 
튜토리얼의 마녀가 등장했습니다.
 
순서대로 마녀의 턴입니다.
 
먼저 버팅처리 들어가겠습니다.
 
주은영과 주현경 체력 1씩 차감
 
주은영:생명력 / 6 → 5
 
주현경:생명력 / 6 → 5
 
주은영:악! 미안!!
 
주현경:....크윽
 
튜토리얼의 마녀:(마녀는 팔다리를 길게 늘리며 여러분을 노립니다.)
 
심수향1, 주은영2, 백시연3, 주현경4 = 1
 
튜토리얼의 마녀:
튜토리얼의 마녀
기본공격
원한

목표치 : 5

3
판정실패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긴 팔을 조정하지 못하는지 휘두른 팔이 수향의 옆을 빗겨나갑니다.
 
백시연의 턴
 
백시연:아하하하~ 바보래요~ (타고있던 페가수스에서 뛰어내리고, 지면을 향해 떨어지면서 마녀를 검으로 내려치며 일자로 벱니다.)
백시연
기본공격
절단

목표치 : 5

6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튜토리얼의 마녀:
튜토리얼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11
-2
판정실패
튜토리얼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7
판정실패
 
백시연:
백시연
1D6
6
 
 
튜토리얼의 마녀:
백시연
기본공격
절단

목표치 : 5

8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마녀는 시연의 검에 베여 그대로 검은 물질로 환원됩니다.
 
튜토리얼의 마녀:(부글부글)
 
백시연:(눈이 휘둥그레짐)
 
정말이지 빨리 끝나버렸군요.
 
백시연:이런이런~
내가 너무 강했나봐~
 
심수향:역시 여럿이 편하네.
 
백시연:모두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힘내버렸어~!
 
전과: 그리프시드가 막타를 친 백시연에게 돌아갑니다.
 
주은영:간단히 끝났네(방패를 치웁니다)
 
주현경:질렸어...
 
주은영:그나저나 현경아 아까 부딪친 곳 괜찮아?
아프거나 상처가 났거나 안 그래???
 
백시연:(그리프시드를 손에 넣고 주머니에 수납합니다)
 
주현경:아 괜찮아 괜찮아 별거 아냐
....그쪽이야말로 괜찮아?
 
심수향:슬슬 결계가 무너질거야....
일단 돌아갈까?
 
주은영:나는 튼튼한게 장점이잖냐 괜찮지
 
백시연:(끄덕)
그렇게 대화하다 보면
 
▶:  결계가 흘러내리듯 사라집니다.
처음으로 함께 한 전투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 비일상에
여러분의 가장 익숙한 일상이 자리합니다.
 
-
 
로고
 
 
────────────────────
 
마성마기 시나리오 특수 규칙입니다.
 
오염도
 
현재화된 【광기】의 개수에서
 
현재 【이성치】를 뺀 값을 오염도라고 합니다.
 
즉, 오염도 1부터는 착란상태입니다.
 
오염도가 3 이상이 되면 마녀화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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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화
 
오염도가 3 이상이 된 캐릭터는
 
마법소녀에서 마녀가 됩니다.
 
마녀가 된 캐릭터 PL은 GM에게
 
캐릭터 시트를 반납하게 됩니다.
 
또, 마녀가 된 캐릭터의 PL은
 
무작위로 특기를 하나 고르고,
 
그 장면에 등장한 캐릭터 전원이
 
해당 특기로 공포판정을 행합니다.
 
────────────────────
 
-
 
-
 
『동아리에서』
 
등장인물 :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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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드디어 다음 시간이 동아리 시간입니다.
심수향과 주은영은 2학년 같은 반이고, 백시연과 주현경은 1학년 같은반입니다.
동아리실로 가야하는데...
우리 동아리실을 어디에 있나요?
부장, 알려주세요.
 
주현경:생명력 / 5 → 6
 
주은영:생명력 / 5 → 6
 
심수향:(별관의 탕비실 바로 옆 교실, 작지만 책장도 있고 소파도 있으며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책상이 붙어있습니다. 카드들을 모아놓는 수납장도 있고, 학교용 PC도 하나 놓여져있습니다.)
 
움직이려던 수향이를 교실밖에서 누군가 부릅니다.
 
바로, 동아리 고문샘인 한유현입니다.
 
한유현선생님:수향아, 이제 동아리 시간이지?
(서류를 뒤적거리며 말합니다.)
선생님이 교무회의가 있어서 조금 늦을 거 같으니 먼저 들어가 있어.
이번에 카드게임 부실대회가 있다고 했지?
거기에 나오는 상품. 선생님이 사갈테니까 기대하고 있으라고.
(작게 미소 지으면서 수향의 어깨를 두어번 툭툭 쳐춥니다.)
 
심수향:감사합니다....
 
한유현은 뒤로 손을 흔들며 돌아갑니다.
 
주은영:(책상에 엎드려서 자고 있음)
 
백시연:(약 먹는중...)
 
주현경:(책 읽는 중)
 
알아서 동아리실로 가세요
 
심수향:그러고보니 대회... 대전표는 어떻게 해야할까.... 스위스전으로 하는게 좋을까.... (생각하며 동아리실에 향합니다.)
 
백시연:현경아 현경아~ (책읽고있는거 툭툭)
 
주현경:?...아 벌써 시간됐냐
 
백시연:종례 한지 오랜데~?
 
심수향:(도착했는데... 아무도 없구나. 적당히 소파에 앉아서 책을 피곤 기다리기로 합니다.)
 
주현경:책에 집중하느라고...뭐 그럼 가볼까
 
백시연:(끄덕)
 
주현경:(휠체어를 밀어주며 동아리실로 갑니다)
(언니는 뭐.. 자다가 허겁지겁 뛰어오겠지)
 
심수향:(문득 그러고보니 은영이, 나오기 전까지 자고 있었던거 같은데... 싶은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주은영:(커어어억....)
 
심수향:(일단 전화를 걸어둡니다.)
 
주은영:....으에? 하? 뭐야? 방금까지 10연승의 기쁨을.....(휴대폰 봄)
아....젠장 꿈이었냐고....젠장.....
(일단 밍기적 거리며 일어나서 전화 받습니다)
여보세요오(짐 챙기는 중)
 
심수향:...일어났어? 동아리실로 올 수 있지?
 
주은영:아? 벌써 그런 시간.......아니 시간 꽤 지났잖아?!
왜 안깨워준거야-!!
(후다닥 가방 챙기고 교실에서 달려나갑니다)
 
심수향:괜찮으니까 천천히 와..... 아, 끊어졌네....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한번 볼까요?
 
심수향1, 주은영2, 백시연3, 주현경4 = 3
 
백시연:와~
1등이다~!
 
주현경:1등인게 좋아?
 
심수향:(조용히 있음....)
 
백시연:아~...
 
주현경:어 ㅅㅂ 깜짝이야
 
백시연:2등이다~!
 
주은영:(밖에서 우당탕쿵탕 하는 소리와 함께 부실 문을 벌컥 열립니다)
하아...쓰읍....흐아.....도,도착...
 
주현경:..어디? 마녀 습격 받았어?
 
주은영:아?
 
주현경:뭐야 그 몰골은
 
주은영:몰꼴이라니?!
그냥 급하게 달려온 것 뿐이야!
 
심수향:천천히 와도 된다니까....
 
주은영:계단을 끝에서 끝으로 뛰어내리긴 했지만
그런말 처음 듣는데!?
 
주현경:동아리에 그렇게 필사적으로 달려오는건 너가 처음일거야...언니
 
심수향:...그것도 못 들었었구나....
일단, 다들 앉을까?
 
주은영:나만 두고 게임할 수 있잖아!
중간에 끼어들어서 끝날때까지 기다리는게 얼마나 지루한데!!
(자리에 앉습니다)
 
심수향:오늘 대회인데... 다들 준비는 했어?
 
백시연:응! (덱 꺼냄)
 
주은영:물론이지!(덱 꺼냄)
 
주현경:(주섬주섬 꺼냄)
 
심수향:그럼.... 우선 대전표를 알려줄게.
스위스전으로 진행할거고... 승패 총합이 같은 사람이 나오면, 같은 사람끼리 다시 대전해서 순위를 정할거야.
(칠판에 표를 만들고, 대전표를 적습니다. 1회전부터 3회전까지 서로 1번씩 대전할 수 있게끔 쭉 적어놓고....)
 
주은영:처음부터 수향이랑 듀얼인가....이번에야 말로 이길거니까!
 
심수향:오늘도 잘 부탁할게....
 
주은영:
주은영
1D6
1
 
 
심수향:
심수향
1D6
5
 
 
수향이가 은영이를 이깁니다.
 
심수향:....속공마법, 초융합 발동. 내 필드의 루루칼로스와 네 필드의 렉스텀을 융합 소재로.... 융합 소환. 프레데터 플랜츠 드라고스타페리아.
그리고 루루칼로스는 묘지로 보내졌을 때 자기 자신을 특수 소환....
 
주은영:어어어ㅓㅓㅓㄱ
 
심수향:루루칼로스와 드라고스타페리아로 다이렉트 어택... 총 데미지 5700. 끝이네....
 
주은영:아...아...아...내,내 렉스텀이...!!!!
 
주현경:또 졌어? ..허접이네...(옆을 보며)
 
주은영:흐어어어어어ㅓ...!!!(머리박습니다)
 
백시연:우리도 할까?
 
주현경:그래 져서 울어도 난 모른다 ㅋㅋ
 
백시연:하아아~??
IMG
내가 이길거거든~!
 
주현경:놓아....(팔을 잡고 뗀다)
 
백시연:간다~ 듀얼~!
백시연
1D6
2
 
 
주현경:듀얼!
주현경
1D6
3
 
 
아슬하게 현경이가 이깁니다.
 
주현경:함정카드 발동! 트라이브리게이드 리볼트! 제외되어 있는 너벨, 키트, 케라스, 프랙탈을 총 4체 특수 소환! 그리고 이 4체로 링크 소환! 트라이브리게이드의 흉조 슈라이그!
특수소환되었을 때의 효과로 에클레시아를 제외하고 직접 공격!
하하! 어떠냐 (미소를 지으며 시연이를 바라봅니다)
 
백시연:우아아아~!!!
그런 댕사기 덱 들고 이겨서 좋아~?!!
(분하다는 듯이 볼 부풀림)
 
주현경:ㅋㅋㅋ 원래 싸움은 잘 준비하는 쪽이 이기는거야 임마
 
백시연:(볼좍좍좍)
 
주현경:애냐!! (다시 손을 뗀다)
 
심수향:이걸로 1회전은 끝... (결과를 기록해둔다.)
 
백시연:현경이 볼 잡아댕기면 기분 좋단말야~
잘 늘어나서~
 
심수향:시연아, 바로 가능하니?
 
백시연:아, 응!
 
심수향:그럼 준비할게.
 
백시연:(방긋 웃으면서 다시 덱 꺼냄)
그럼 갈게~?
듀얼!
 
심수향:(끄덕)
 
백시연:
백시연
1D6
2
 
 
심수향:
심수향
1D6
2
 
 
백시연:
백시연
1D6
2
 
 
심수향:
심수향
1D6
3
 
 
수향이가 아슬하게 이깁니다.
 
심수향:카레이드하트의 효과로 네 플루르드리스를 덱으로 되돌릴게... 키토칼로스와 카레이드하트로 다이렉트 어택.
 
백시연:우아아아아~!!
왜이렇게 다들 잘 풀리는거야~?!!
 
주은영:듀얼이란...그런거지..........
 
백시연:겨우 풀면 또 꼬이고~
 
심수향:오늘은 운이 좋은거 같아... 유감이네.
 
주은영:좋아, 이제 우리차례지?!
 
주현경:너라도 봐주진 않을거니까
 
주은영:그건 내가 할 말이라구!
자, 가자! 듀얼!!
 
주현경:그래 듀얼
주현경
1D6
5
 
 
주은영:
주은영
1D6
1
 
 
현경이가 큰 수로 이겼군요
 
주현경:액세스코드 토커의 효과로 남은 세트 카드를 파괴하고, 5300의 액세스코드 토커로 켄트레기나를 공격! 이걸로 끝이다!
 
주은영:으아아ㅏㅇ아아아ㅏㅏ--!!
 
주현경:너..정말 허접이구나
 
주은영:어째서-!!
왜 패트랩만 나와아!!
 
주현경:항상 대비하지않은 너의 잘못이야
 
주은영:패트랩은 대비 못하니까?!
5장 다 패트랩이면 대비 못하니까?!
 
심수향:그럼... 이제 3,4위 결정전....
 
자, 이제 마지막전입니다.
 
주은영:크흡...
 
백시연:꼴등 벌칙 어떤지 제안해봅니다~
 
주은영:꼴등만은...꼴등만은 절대로...!
 
심수향:꼴등 벌칙... 음....
 
주현경:(근데 보통 벌칙 말하면 말하는 쪽이 지지않던가)
 
백시연:(쉿)
 
심수향:일단 그것도 생각해볼게.
 
백시연:(덱 셔플)
그럼 가자~!
 
주은영:(아주 꼼꼼하게 덱 셔플)
 
백시연:듀얼!!
 
주은영:좋아
듀얼!!
 
백시연:
백시연
1D6
6
 
 
주은영:
주은영
1D6
4
 
 
시연이가 이깁니다.
 
백시연:...이어서 플루르드리스의 효과로 내 필드의 모든 드래그마의 공격력은 500 상승! 4300의 플루르드리스로 렉스텀을 공격~!
이걸로 끝이네~
 
주은영:이..이건...말도..안..돼....(에드에게 진 쥬다이처럼 쓰러지기)
 
백시연:(따봉)
 
심수향:...그런 날도 있는거지....
 
주현경:쯧..
 
백시연:(현경이한테 칭찬해달라는 눈빛)
 
심수향:마지막은 우리네... 준비되면 말하렴.
 
주현경:준비는 됐어 우리집 개허접의 원수를 갚아주지 듀얼!
 
심수향:
심수향
1D6
2
 
 
주현경:
주현경
1D6
1
 
 
수향이가 치열한 듀얼 끝에 승리합니다.
 
심수향:...네 슈라이그의 제외 효과에 체인해서, 속공마법. 마스크 체인지 세컨드. 카레이드하트를 소재로... 융합 소환.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이어서 카레이드하트는 자신의 효과로 묘지에서 특수 소환되고, 덱에서 티아라멘츠 허프니스를 묘지로 보낸다....
카레이도하트는 특수 소환되었을 때, 상대 필드 카드 1장을 덱으로 되돌린다. 슈라이그를 덱으로 되돌리고.... 허프니스의 효과로 묘지에서 허프니스, 키토칼리스를 덱으로 되돌리고... 융합 소환. 티아라멘츠 루루칼로스.
다크 로우, 카레이드하트, 루루칼로스로 다이렉트 어택... 총 8400. 끝이야.
 
주현경:
젠장!!!!!11
역시 그녀석의 복수는 하는게 아니었어 불운이 옮았어...
 
주은영:불운이라니....
너의 듀얼근이 부족한거다!
 
주현경:응 네 꼴찌
 
주은영:(머리박음)
 
백시연:듀얼근 기르러 가자~
 
1등은 심수향, 2등은 주현경, 3등은 백시연, 꼴등은 주은영이군요.
 
여러분이 승자를 가렸을 때.
 
드르륵 하고 교실문이 열립니다.
 
한유현선생님:어이구, 다 끝났나?
 
심수향:(끄덕) 끝났어요.
 
한유현선생님:은영이는 엎어져 있는 걸보면... 꼴찌구나.
 
주은영:카드가....그림이..안보여...
 
한유현선생님:수고 많았다.
 
백시연:(ㅋㅋㅋ)
 
주현경:ㅋㅋㅋㅋㅋㅋㅋ
 
한유현이 뒤에서 종이봉투를 하나 꺼냅니다.
 
안쪽에는 빵이 한가득합니다.
 
한유현선생님:이건 간식이고.
1등은 누구니?
 
백시연:수향이언니요~!
 
심수향:(조용히 손 듦....)
 
한유현선생님:역시 부장이구나.
그래 원하던 걸 얻겠네.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상품은 X희왕 카드팩 1통입니다. 이걸 구하느라 카드에 대해 잘 모르는 한유현은 카드샵에 가서 수향이가 보낸 카드 그림을 카드샵 주인에게 보여줬었죠.
 
한유현선생님:이거 맞지?
 
심수향:(꾸벅) 감사합니다....
 
한유현선생님:(의자를 하나 가져와 아이들 근처에 앉습니다.)
꽤나 주변에서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거든.
 
주은영:시끄러운일?(머리만 선생님쪽으로 돌립니다)
 
백시연:(갸웃)
 
주현경:(전교조 일인가?)
 
한유현선생님:요 근방에 실종사건이 몇 벌어져서...
 
심수향:...실종사건이요?
 
한유현선생님:이번 회의에서 애들을 조기하교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왔어.
응. 우리 학교는 아닌데 옆 학교에서 몇몇 나왔다고 하더라.
(빵을 하나 까서 입에 하나 뭅니다.)
 
심수향:...점점 가까워지네. (중얼)
 
주은영:(밍기적 거리며 빵을 하나 가져와서 먹습니다)
 
백시연:그러니까 밤늦게 돌아다니지 마~ (현경이 볼 쭈악)
 
한유현선생님:이게 학생만 아니라 성인들도 포함되서 우리도 너희도 다들 조심해야해.
 
주현경:야아아아아 갑자기 넌 왜
 
심수향:알겠어요. 선생님도 조심하세요.
 
한유현선생님:큰길로만 다니고, 또 어른이랑 다니고...
 
주은영:우물우물우물우물
 
한유현선생님:(손가락을 접으며 말하다가)
 
심수향:필요하면... 기사님께 말씀 드릴테니까, 당분간 애들 귀갓길은 제가 책임져볼게요.
 
백시연:차 타는 거 좋아~
 
한유현선생님:아, 그렇지. 그래도 선생님은 바이크 타고 다니니까 크게 문제는 없을거야.
 
백시연:멋있다~
 
주현경:뭔 어수선하게..그런건 괜찮아
 
심수향:...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시면 꼭 저한테도 연락 주세요. 주변에 도움을 청할게요.
 
한유현선생님:(그말에 작게 웃으며 농담합니다.) 그래그래. 수향이는 든든하니까. 이건 비밀인데... 선생님은 사실 가면라이더라 튼튼하거든.
 
주현경:라면...가이더?
 
주은영:쩐다
 
한유현선생님:가면, 라이더.
 
백시연:진짜요~?
 
한유현선생님:멋지지?
(농담이지만.)
 
주현경:(뭔 소리 하는거지)
 
한유현선생님:그래서 바이크도 학교에 타고 다녀도 뭐라하지 않는다 이말씀.
 
심수향:(정말 괜찮으신걸까.....)
 
시간이 흐르고 동아리 시간도 끝나갑니다.
 
한유현선생님:아참, 깜빡한 게 있었네.
 
한유현은 가방을 뒤적거리다가 포장지에 싸인 무언가를 각자에게 넘깁니다.
 
언젠가 선생님께 말해줬던, 각각 좋아하는 색으로 된 키링(부적)입니다.
 
가운데로는 두어 개의 구슬이 달려있고, 달모양의 파츠가 키체인에 걸려있습니다.
 
한유현선생님:이건 선생님이 주문해서 만든 키링이야.
참가상으로 보면 된다.
다들 잘 보관해줬음 좋겠구나.
 
심수향:...이쁘네요.
 
백시연:(받고 기뻐하는중!)
 
주은영:감삼다
 
주현경:(말 없이 받는다)
 
전원 <부적> 1개를 얻습니다.
 
백시연:부적 / 1 → 2
 
주은영:부적 / → 1
 
이제 다들 집으로 돌아가야겠네요.
 
주현경:부적 / → 1
 
가방을 챙기고 하교를 합니다.
 
심수향:부적 / 1 → 2
...어떡할래? 다들 괜찮으면 차로 태워줄게.
 
백시연:나 탈래탈래~!
 
주은영:편히 갈 수 있다면 거절은 하지 않는다
 
주현경:.....뭐 이번엔 탈게
 
여러분은 수향의 차에 타 함께 하교합니다.
 
-
 
*
 
-
 
『마법소녀의 시간』
 
등장인물 : 전원
 
────────────────────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완전히 넘어가고 밤이 찾아옵니다.
인적이 드문 마양산 인근 공원에 여러분은 모입니다.
가벼운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발 밑에 기괴한 덩굴 같은 그림자가 나타나더니 삽시간에 주변으로 퍼져나가고 순간 여러분은 땅 밑으로 끌려가듯 떨어집니다.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보니 확실히 이곳은 마녀의 결계.
바닥은 울퉁불퉁하고 덩굴 형태의 그림자가 아까 봤던 것보다 더욱 짙고 촘촘하게 바닥을 채우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본 적 없는 나뭇잎 하나 없이 말라비틀어진 나무들이 빽빽하게 펼쳐져있는 숲, 그 사이로 마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인트로 페이즈 전투입니다.
 
인트로 페이즈지만, 규칙은 메인페이즈 전투를 따릅니다.
 
전투의 탈락
 
전투 중 【생명력】이 1점이상 감소하면 탈락합니다.
 
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
 
-
 
(From 주현경):
주현경
플롯 선택 2 속도 2
 
(From 심수향):
심수향
플롯 선택 1 속도 1
 
(From 백시연):
백시연
플롯 선택 5 속도 5
 
(From 주은영):
주은영
플롯 선택 2 속도 2
 
(To GM):
장미정원의 마녀
플롯 선택 6 속도 6
 
전원 플롯 확인 되었습니다.
 
주은영, 주현경 버팅!
 
주은영:(어빌리티 쓰겠습니다!)
주은영
위험감지
육감

목표치 : 5

7
판정성공
서포트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데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장미정원의 마녀:웅얼웅얼
 
주현경,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주현경:생명력 / 6 → 5
 
주현경 탈락!
 
마녀의 턴입니다.
 
심수향1, 주은영2, 백시연3, 주현경4 = 1
 
장미정원의 마녀:
장미정원의 마녀
기본공격
마술

목표치 : 5

3
판정실패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마녀의 날개짓으로 돌풍이 일으켜니다.
 
장미정원의 마녀:그우우웅
 
그렇지만 수향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백시연의 턴
 
심수향:(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다)
 
백시연:(이번에도 페가수스를 타봅니다. 마술 판정 합니다.)
(페가수스를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갑니다. 여유롭게 마법진을 허공에 그린 후 거대한 광선을 발사합니다.)
백시연
기본공격
마술

목표치 : 5

8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장미정원의 마녀:
장미정원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7
판정실패
 
백시연:
백시연
1D6
4
 
 
몸이 육중한 탓인지 한곳에 머물러있습니다.
 
백시연:(하늘이 쿠궁... 하고 울리는 듯 합니다. 광선은 마녀를 소멸시킬 정도로 강하게 내리찍습니다. 연기가 일어납니다.)
 
시연의의 광선에, 마녀는 유리가 깨지듯 갈라지며 그 모습이 점점 사라집니다.
 
-
 
전원 <그리프시드>를 1개 획득합니다.
 
전원, 프라이즈 <그리프시드>를 공개합니다.
 
전과: 광기카드 1장이 막타를 친 백시연에게 돌아갑니다.
▶: 마녀의 결계도 사라지며 인기척이 없는 공터에 여러분은 서있습니다.
 
백시연:~♫ (승리의 흥얼거림)
▶:  그때 여러분은 불현듯 소울젬을 확인합니다.
      저번 공사장 싸움도 그렇고 이번 전투도 그렇고 어쩐지 평소에 비해 마력이 소모되는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오염되는 소울젬」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주은영:음, 뭔가 이상한 것 같지?
 
백시연:(자신의 소울젬 색을 보더니...) (숨깁니다.)
 
주현경:...... 제길 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
 
백시연:(못 서있어서 땅에 앉음...)
현경아, 내 휠체어 갖다줄래? (페가수스로 변했던 휠체어... 저멀리 날아가있는거 가리키기...)
 
주현경:알았어 잠시만 기다려 (휠체어를 가지러 빠른 걸음으로 가서 바로 들고 옵니다)
 
백시연:앉혀줘~ (안아줘요 포즈함)
 
심수향:...마력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소비된다는건 보통 2가지겠지.
외부에서 우리의 마력을 빨아들이고 있거나....
 
주현경:네네~ 공주님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시연이를 안아서 휠체어에 올려줍니다)
 
심수향:아니면 우리가 무의식 중에 마력을 과소비할만한 변화가 생겼거나.
 
백시연:정말이지~... 오늘 대회하느라 뇌 많이 썼는데~
 
주은영:난 딱히 떠오르는게 없는데-
 
백시연:피곤해~ (발 통통 구릅니다)
 
주현경:뭐 초콜릿이라도 먹을래? (두뇌회전용으로 쓰는 초콜렛을 꺼낸다)
 
백시연:먹여줘~
 
심수향:피곤하면 다들 돌아가도 괜찮아. 내가 따로 조사해볼게.
외부에서 우리의 마력을 빨아들이는게 맞다면, 마력의 흔적이 있을거야.
그 흔적을 따라가면 원인을 찾을 수 있을거고....
마력의 흔적이 없다면 우리들의 소비가 갑자기 늘어났다는거니까,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겠지.
 
주은영:음, 그렇다고 수향이를 이 시간에 혼자 보내는 건 좀 그런데
어쩔 수 없으니까 나도 도와줄게!
 
(To GM): 흠흠. 테스트.
 
주현경:(시연이한테 초콜릿 먹여주며) 넌 어쩔래?
 
(To GM): 백시연에게 광기카드 <희망>이 넘어갔습니다.
 
백시연:너두 가면 나두 갈겧~ (초콜렛 입에 물음)
 
주현경:음... 뭐 그러면 조금 협력은 해주고 돌아가지 뭐 더 늦을것 같으면 돌아가겠지만
 
백시연:구랭~
(초콜렛 우물우물)
 
집으로 돌아갈 사람은 집으로, 조금더 조사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
 
*
 
-
 
────────────────────
 
『어수선한 아침』
 
등장인물 : 전원
 
────────────────────
 
▶:  간밤에 마녀와의 전투가 있었지만 마법소녀 이전에 여러분은 학생입니다.
마양고등학교는 규칙상 9시 등교입니다.
등교를 해야하는데 누가 가장 먼저 등교하나요?
 
심수향:(차량을 타고 먼저 등교했습니다.)
 
주은영:(반쯤 졸면서 다른 두 사람과 같이 등교합니다)
 
백시연:(현경이가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등교합니다~)
 
주현경:(밤을 거의 새서 다크서클 생긴 채로 시연이의 휠체어를 밀어줍니다. 졸진 않습니다)
▶:  학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쩐지 평소와 다르게 학교 주변이 소란스럽습니다.
       방금.. 교문에서 나온거 경찰차.. 맞지? 등교를 하는 몇몇 학생들은 저마다 무리지어서 수근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말에 조금 더 신경써서 들어보면 모두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성시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살인 사건에 대해서..
 
「의문의 연쇄살인」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학생A:우리 학교 선배가 죽었대...!
 
학생B:...진짜? 그래서 경찰이 온거야?
 
학생A:끙... 진짜 이상하다.
 
학생B:오늘 빨리 끝나려나?
 
백시연:그러게 왜 밤을 새...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소리 듣고 침묵)
 
심수향:....... (기어코 학교까지...)
 
주현경:....어제 퇴치한 마녀와는 별개였었나보네
 
주은영:하아암
 
아이들이 수근대는 걸 본 교사가 빨리 교실로 올라가라고 호통을 칩니다.
 
심수향:(이래서는 점점 마녀는 세력을 키우고 말거야. 그러다 수면 위로 나오게 되면....)
(대낮에 모두 학교에 있는 상황에서 습격이 올 수도....)
 
백시연:이거... 사람의 짓은 아닌 것 같지...
 
주현경:(우리 쪽에서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방법은 없나..패턴이라도 찾을 수 있으면 이쪽에서 나설 수 있는데)
 
백시연:(모두를 보고 두리번)
 
주현경:보통..우스꽝스런 중2병 소설을 모방한게 아닌 이상 사람이 하긴 어렵지
 
교사의 강제적인 통솔 때문에 여러분은 서둘러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학년의 반.
시연과 현경의 반입니다.
현경이 휠체어를 끌며 자리에 앉자, 마찬가지로 어수선하고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학생A:너네 선생님 오늘 학교 안나오신 거 알아?
 
학생B:임시 선생님을 붙여준대
 
백시연:어어~?
 
주현경:......아니 말이 안되잖아
이렇게까지 퍼진다고?
▶:  9시 10분
      20분
 
백시연:(주변 공기 무거운거 봄...)
 
▶:30분…….
1교시를 알리는 종이 울린지도 벌써 30분이 넘었습니다.
아이들은 왠지모를 분위기에 조용이 저마다 수근거리거나 폰을 만집니다.
그때, 교실문이 천천히 열리며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피곤한 표정의 선생님이 입술을 깨물었다가 입을 엽니다.
 
한유현선생님:늦어서 미안하다. 교사 회의가 생각보다 길어졌구나.
임시 반 선생님을 맡게된 과학교사 한유현이라고 한다.
너희에게 전달할 소식이 있는데…
너희 선배 하나가 어젯밤.
요즘 유명한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했어.
그래서 말인데, 수업도 최대한 단축해서 이른 시간에 끝내기로 했다.
 
한유현선생님:다 너희들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니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늦게까지 돌아다니는 일 없이 집에 일찍들 들어가라.
거기, 뒤에 있는 녀석들도 빠릿하게 집에 돌아가도록!
(자기 동아리 학생 둘을 콕 찝어 말합니다.)
▶:  그말을 끝으로 선생님은 오늘 수업은 없다며 짐을 챙겨서 집으로 곧장 돌아가라고 말하고는 교실을 나갑니다.
해당 내용은 2학년 교실에서도 동일하게 공지가 되었습니다.
 
가까운 학생이 죽었다는 소식에 전원, 《친애》로 공포판정
 
백시연:
백시연
친애

목표치 : 5

5
판정성공
 
심수향:
심수향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7

7
판정성공
 
주현경:
주현경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8

4
판정실패
 
주은영:
주은영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7

10
판정성공
 
광기카드 전달드렸습니다.
 
(To GM): 광기카드 <절망> 주현경에게 넘어갔습니다.
 
심수향:(하루 수업이 끝나고... 동아리실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기다리는 중.)
 
주은영:(이번에는 같이 왔기에 심심해하면서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백시연:(현경이 표정 봄)
 
주현경:.... ? 아.. 벌써 시간 됐구나
 
백시연:밤좀 그만 새라니까~
 
주현경:가자..작전회의라도 해야지.. (휠체어 밀어줍니다)
새고 싶어서 새는게 아니라고
 
백시연:그럼 왜~?
머리아파?
그놈의 담배좀 끊으라니까~
 
주현경:..담배가 그나마 낫게 하는거라고..
것보다 좀 조용히 말해
 
백시연:우리 둘밖에 없는데 뭘~
 
주현경:하...참 근데 너는 이런거 피지 마
 
백시연:줘도 안필거래요~
 
주현경:(동아리방에 도착합니다)
 
심수향:...왔니?
 
주은영:어솨~
 
백시연:(손 흔듬~~!)
 
주현경:빨리 공유할거 공유하자.. 집 가서 자고 싶거든 지금..
 
심수향:다들... 이야기는 들었지?
 
주은영:들었지(끄덕)
 
심수향:그럼 상황도 대충 알겠네...
어쩐지 어제 잡은 녀석은 너무 쉽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아닐거라고 한 편으로 생각은 했지만....
 
백시연:그러니까. 한방에 녹는 게 말이 돼~?
 
주현경:미끼..인것일려나
만약 그렇다면 꽤나 영리하고 고등한 마녀일거야
 
주은영:기척을 감출 수 있다거나?
 
심수향:활동 시간이 아주 늦은 밤일 가능성도 있어.
제일 중요한건 점점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그 시간이 길어지고 있단거야.
마녀를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그 힘이 강해져. 이대로라면 모두가 학교에 있는 시간에 결계를 치고 습격해올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어.
 
백시연:우우~...
귀찮게~~
빨리 나와~!!
 
주현경:일단 좋은건 선제타격이지...끄응 시체가 발견된 장소라던가 시간의 유사성은 없는건가?
 
주은영:어제 일어난 일이면 아직 마력 흔적이 남아있지 않을까? 한번 확인해보는 것 도 좋을 것 같은데
 
심수향:...일단 사람을 습격하는 시간대를 보면, 늦은 시간인건 맞는거 같아.
그리고, 활동범위를 계속해서 옮기고 있는 중이고....
습격한 사람의 시체를 그 자리에 두고 가는 습성 상, 식사는 그 자리에서 하고 거처로 돌아가는건 그 뒤겠지. 아마도....
마력의 흔적을 다시 짚어보면 찾을 순 있을거야. 다만, 원래부터 늦은 시간에 몰래 다니니까 거처를 찾아낸다고 해서 쉽사리 나오리란 보장은 없을거고....
졸린 현경이에겐 미안하지만, 당분간 찾아낼 때까지는 야간에도 수색이 필요할거 같네.
 
백시연:아~ 그거라면 괜찮아~
쟤 (현경이) 밤에 안 자~
낮에 졸리다고하고~
 
주현경:.....자고 싶은데 못자는거라고..임..(화내려다가 꾸벅하고) 마......!
 
심수향:은영이도 괜찮아?
 
주은영:어엉 괜찮아 잠은 낮에 자면 되니까
 
심수향:당분간만 힘내면 될테니까... 다들,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서로에게 연락하고.
 
주현경:...하아 알았어
 
백시연:언니두 뭔 일 있으면 카톡해~
 
주은영:오케오케오케
 
여러분은 찜찜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
 
*
 
-
 
심수향:
rolling 1d100
 
(
25
 
)
 
 
=
25
 
백시연:43
 
주은영:
주은영
1D100
88
 
 
심수향이가 첫번째로 들어갑니다.
 
심수향:img
img
『첫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전원
심수향
드라마 장면
원래도 무서운 현대 한국 : 학교
오늘의 급식 메뉴를 확인한다. 코다리양념볶음, 기장밥, 그리고… 이건 대체 무슨 메뉴지?
...일찍 마치긴 했는데, 급식은 주는 모양이네.
 
심수향:코다리랑 기장밥... 음....
일단 움직이기 전에 뭐라도 먹고 가야하지 않을까.
 
백시연:밥~ 밥~
 
주은영:으....진짜 먹기 싫다
 
심수향:음....
 
주은영:매점 열려있으려나
 
주현경:(딱히 코다리와 기장밥이 싫지 않다)
 
심수향:...어차피 마쳤으니까, 밖에서 먹을까?
내가... 사줄게.
 
주은영:좋네!
사는건 반띵하자구~
 
백시연:현경이 또 할아버지같은 생각한다~
 
주은영: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사준다 그런거지!
 
심수향:현경이도... 괜찮니?
 
주현경:뭐 사준다면 먹어야지
 
심수향:...먹고 싶은건 없어?
 
주은영:난 맛있는거면 다 좋아
 
주현경:으음....버거가 좋은 것 같긴한데
 
백시연:햄버거 좋아~!
 
심수향:그럼... 버거 먹으러갈까?
역 앞에 수제버거 집이 있어. 세트에 13900원 정도면 먹을 수 있으니까.... 다같이 가자.
 
백시연:그렇게 비싼거 얻어먹어도... 되는거야~?
 
주현경:와...역시 부르주아 나으리..
 
심수향:(은영이 보다가...) 내가 낼테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주은영:먹을거면 맛있는게 좋지!
아냐아냐 괜찮아 반띵하자구 반띵
 
심수향:(빤히....)
 
주은영:나 알바 하고있으니까 낼 수 있거덩!
 
심수향:(빤히...........)
 
백시연:(눈치봄)
 
주은영:아 왜! 반띵! 절대 양보 안함!
 
심수향:(지그시..............................)
 
주은영:안!한!다!고!
반띵이니까?!
 
심수향:음.....
...그럼 내가 셋한테 사주는 대신에, 은영이가 내걸 사주는 걸로 합의.
 
백시연:와~
 
주은영:음? 으응~? 그래!
 
심수향:(끄덕)
 
주현경:(능수능란하네)
 
백시연:(조삼모사야?)
 
심수향:(다같이 수제버거 집으로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면서 다들 기운이 채워졌습니다.... 현경이의 생명력을 1 회복 가능할까요?)
 
백시연:혹... 혹시...
밀크쉐이크도 시켜도... 돼~?
 
심수향:응. 눈치 보지 않아도 돼.
 
조사 대신에 회복판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주현경:생명력 / 5 → 6
 
주현경, 생명력 1 회복합니다.
 
백시연:야호~ (방긋!) 현경아 현경아, 빨리 시켜와~!
 
주은영:생각외로 맛있네(우물)
 
심수향:은영아. 덕분에 잘 먹었어. 내거 사줘서 고마워.
 
주현경:(맛..있네)
 
백시연:키오스크까지 손 안 닿는다구~...
 
주은영:오우! 너도 우리거 사줘서 땡큐!
...음? 뭔가 이상하지 않나?
 
심수향:기분 탓이야....
 
주은영:그으런가?
 
심수향:(맛있는 식사 시간을 보내며... 장면을 닫습니다.)
img
 
다음 누구로 하겠습니까?
 
백시연:img
『2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전원
백시연
드라마 장면
원래도 무서운 현대 한국
깜짝이야! 길 가다가 비둘기를 발로 찰 뻔 했다. 비둘기는 놀라지도 않고 유유히 걸어갈 뿐이다….
우와아아아 비둘기야 조심해~!
(다 같이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 버거집 앞에서 떨어진 빵을 먹고 있던 비둘기를 휠체어로 칠 뻔했다...)
 
백시연:(수향이가 사주고 현경이가 시켜준 밀크쉐이크를 마시면서...)
 
주은영:괜찮아?(날아가는 비둘기 보다가 시연이를 보고말합니다)
 
주현경:야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없고?
 
백시연:조, 조금 놀라긴 했어도~ 괜찮아~
 
심수향:조심히 다녀야겠네....
 
백시연:정마알~ 요새 비둘기들은!!
조심성이 없다구~
 
주현경:심장박동에서 큰 이변이 있거나 한 건 아닌 것 같고.. 것보다 저녀석 참..인간적이네
 
주은영:글킨하지
요즘은 가까이 다가가야 날아가니까 그전까지는 밍기적밍기적거리고
 
백시연:으음~
 
주현경:다음에는 좀 더 조심하라고.. 요즘은 새들도 사람 안겁내하니까
 
백시연:그나저나~ 음, 이걸 말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자신의 소울젬을 품에서 꺼냅니다.)
(이제는 탁한 파란색인 그것을...)
뭔가, 오염속도가 빠르다고는 했지만...
내게 이렇게까지 되어버렸다고 할까~
 
주현경:......하....그러게 왜 마법소녀같은걸 해서...지금........
 
심수향:음....
 
백시연:너 도와주려구요~ (현경이 볼 늘림)
 
주현경:(눈 감고 눈가를 잡으며 찡그리고 있습니다)
 
심수향:그거 말인데....
 
주현경:......누가 도와달라고 했냐고!
 
심수향:소울젬의 오염 속도가 빨라진 이유랑, 연쇄살인이 일어나는 건이랑....
연관이 있어 보이니 다들?
 
주은영:시연이도 너가 걱정되서 그런거잖냐 뭐 화내는 기분은 알지만(탁탁 현경이 등이 토닥?여줍니다)
 
백시연:(끄덕.) 시기가 우연인지 아닌지 겹치기도 하구~
 
주현경:......알지만..알지만! 아니 넌 대체 왜 마법소녀가 된거야! 어디 모르는 사이에 장기밀매범한테 잡히기라도 했었냐!
....하아...일단 아무튼 연관이 있다고 단정할 수 밖에 없겠지
 
심수향:시기가 겹치긴 하는데... 그렇기엔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기엔 조금 의문이 들어....
공통점이 결국 시기가 같다 밖에 없잖아?
 
주현경:뭐..요는 일단 관련이 있다 생각하고 조사를 진행하면 되잖아
아니면 기각하면 되고 맞으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고
 
심수향:음... 말의 요지는 그거야.
그래서, 어느 쪽을 먼저 조사할건가... 라는거.
서로 연관이 있다기엔 공통점이 딱히 없어서, 아예 별개의 일일 가능성도 있어....
조사가 오래 걸리게 되면.... 다른 한 쪽은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소울젬 문제를 방치하면 우리가 직접적으로 곤란해지고....
 
주현경:뭐 그거야 간단하지 연쇄살인사건을 먼저 조사해야지 일단 소울젬이 지금 이렇게 탁해졌어도 당장에 문제는 없겠지만, 사람이 죽어가는건 지금의 문제니까.. 그래도 일단 연쇄살인에 대해 조사할때 항상 지금의 소울젬 상태를 전제해두면 좋겠다는 소리고.
 
심수향:반대로 연쇄살인 문제를 방치하면 계속해서 피해자가 나오는거고....
시연이랑 은영이 의견은 어떠니?
 
주은영:음...난 소울젬 쪽이 더 신경쓰이려나
 
백시연:(끄덕) 나도, 아무래도 이쪽이...
 
주은영:소울젬에 탁해지면 마법을 쓰기 힘들어지잖아? 만약을 생각하면 이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게 낫지 않나~해서
 
백시연:연쇄살인을 방치하는 것도 문제지만, 먼저 우리 상태부터 알아야 일을 해결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구...
 
주현경:아니 지금 안그래도 오늘 학교에서 선생 하나가 뒤졌는데..소울젬보다 중요한건 이거잖아
 
백시연:(서운한 표정)
 
주은영:소울젬도 중요하다고~?
 
주현경:...그리고 혹시나 연쇄살인범에게 우리 중 누군가가 혹시나 당한다면? 그러면 어쩔건데
마법소녀라고 해서 100퍼센트 마녀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도 아니야
 
백시연:그러니 더더욱, 우리 상태를 먼저 알아야 하지 않겠어...?
 
심수향:반대로... 이 속도대로 라면,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쓰러질 확률도 있지 않겠니.
 
주은영:마녀를 찾았는데 마법을 쓸 마력이 부족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니까
 
주현경:우리 상태는 나중에 알아봐도 된다니까! 아무리 빨리 마녀화된다 해봤자 일주일 밖에 안걸려 하지만 매일 사람새끼들이 하나같이 픽픽 찔려 뒤지고 있다고
 
심수향: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건 우리 뿐이니까... 그렇다고 현경이 의견이 틀린건 아니야....
어느 쪽이든 맞는 의견이야.... 타당하다고 생각해.
 
백시연:... 그럼 따로 행동할까?
내가 소울젬에 대해 알아볼게.
현경이랑 언니들은 연쇄살인에 대해 알아봐.
 
주은영:너 혼자서?
 
백시연:(끄덕)
 
주은영:나도 신경쓰이니까 같이 가는건 어때?
혼자다니면 위험하잖아
 
심수향:....
 
주현경:.......끄응
 
백시연:괜찮은데~
그래두 같이 와주면 든든하니까!
 
주은영:뭐, 그럼 이렇게 나누는걸로 할까!
 
주현경:아니 어차피 2:2로 할거면 내가 저녀석(시연이)이랑 소울젬을 찾을게 저녀석 수발은 여간 힘든게 아니라 너도 힘들걸..
 
심수향:...그....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백시연:(볼 부풀림)
 
심수향:은영이랑 시연이 조합은... 조금 불안해서....
 
백시연:필요없대요~ 은영이 언니랑 같이 갈거지롱~
 
심수향:조금만... 섞을까?
 
백시연:...
 
주은영:
어째서!?
 
백시연:왜~?
 
주현경:야! 남의 언니한테 민폐끼치지 마
 
백시연:민폐 안 끼칠게~
걱정하지 마~ 나보다 연쇄살인이 중요하다며~!
 
주은영:시연이 수발정도는 할 수 있거든?!
 
백시연:(삐진 척 함)
 
심수향:음....
 
주은영:우리 같이 베이킹도 할 정도로 손발 잘 맞아!(아마도)
 
주현경:아니...야 너도 생각해봐 나랑 다녀야 편하잖아
 
심수향:그래. 현경이가 시연이와 같이 가렴.
둘에게 소울젬 조사를 맡겨도 되겠니?
대신... 현경이가 걱정하지 않게끔, 나랑 은영이가 연쇄살인을 조사할게....
 
백시연:...사과해~!
(현경이 톡톡톡 침)
 
심수향:걱정하지마. 내가 꼼꼼히 조사해볼테니까....
 
주현경:.... 그걸로 같이 다녀줄 수 있다면 알았어 해줄게 미안 (볼 잡아당긴다)
 
심수향:(살짝 은영이에게 다가가서....)
 
백시연:흥이다~ (현경이 안아줌)
 
주은영:이래뵈도! 내가 가장 먼저 태어났을텐데!
내가 가장 언니일텐데!
 
주현경:신체적 나이랑 정신적 나이는 절대로 별개야
 
(From 심수향): -> (To 주은영) ....
 
(From 심수향): -> (To 주은영) 연쇄살인... 마녀의 소행인지, 아니면 흑심을 품은 마법소녀의 짓인지는 모르지만....
 
(From 심수향): -> (To 주은영) 분명 위험한 일인건 분명하니까... 선배인 우리들이 맡는게 안전하지 않겠어...?
 
(From 주은영): -> (To 심수향) ....
 
(From 주은영): -> (To 심수향) 그..건 그렇지....오케이(끄덕입니다)
 
(From 백시연): -> (To 주현경) 사실 나랑 같이 다니고 싶은거지~? (의미심장하게 헤헷. 하고 웃습니다)
 
주은영:...하아, 뭐, 소울젬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시연이는 현경이랑 있는게 편하긴 할테니까(뒷목을 긁적입니다)
 
(From 주현경): -> (To 백시연) 시꺼
 
주은영:대신에 뭔가 알게된다면 바로 말해줘야한다? 위험해도 연락하고
 
심수향:(끄덕...) 그럼... 부탁할게 두 사람. 위험해지면 말해....
이쪽도 뭔가 알아내면 보고할게....
 
주현경:응 너야말로 위험해지면 말해..언제든 불안하니까 (은영이를 보며)
잘 부탁
 
주은영:왜 불안해할까나...!
 
주현경:You knou yourself
 
백시연:(그러면 수향이와 은영이와... 나눠서 조사하기로 합니다.)
(현경이와 휠체어를 달그락거리며... 원인을 알아내러.)
(사실, 쭉 숨기고 있었지만... 저번 전투 후 꽤나 몸이 이곳저곳 저렸습니다. 처음에는 평소처럼 아픈가보다 했지만...)
(아무래도 정신의 문제인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지요.)
(고통으로 판정하여 핸드아웃- 오염되는 소울젬을 조사합니다.)
백시연
고통

목표치 : 5

5
판정성공
 
백시연에게 핸드아웃-오염되는 소울젬이 공개됩니다.
 
백시연:(충격먹은 표정...)
(아무 말 없이 장면 닫습니다.)
img
 
백시연,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백시연:이성치 / 5 → 4
 
다음~ 누가할래요?
 
주은영:img
『3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주은영, 심수향
가버렸네- 우리도 이제 조사하러 갈까?
주은영
드라마 장면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어딘가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오늘은 뭘 먹을까?
 
심수향:...그럴까.
 
주은영:먼저 어디로 가볼까? 역시 범행현장인 학교로 다시 돌아가보는게 좋으려나? 어떻게 생각해?
 
심수향:음... 포함해서, 옆 학교에서도 일어났다고 했으니까...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혀진 곳들을 차례대로 가보자.
 
주은영:오케이~(목적지를 결정하고 걸어가다가 맛있는 냄새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오, 계란빵 냄새 난다.
맛있겠다....수향아 하나 먹을까?
 
심수향:계란빵... 먹고싶어?
 
주은영:(매우 끄덕임)
 
심수향:그래. 사자.
 
주은영:좋아!
아저씨! 여기 계란빵 두개 포장해주세요!
(대충 계산하고 계란빵이 든 봉지를 들고 돌아옵니다)
자, 여기(하나 건내줍니다)
 
심수향:잘 먹을게.... (받는다.)
 
주은영:(우물거리면서 학교쪽으로 갑니다)
(학교에 도착하고 현장을 몰래 돌아다녀봅니다.)
(솔직히 이런쪽은 잘 모르겠지만 마법소녀로써의 감각이라던가 그런걸로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육감으로 의문의 연쇄살인을 조사합니다)
 
주은영 《육감》 특기로 판정
 
주은영:
주은영
육감

목표치 : 5

5
판정성공
 
핸드아웃-의문의 연쇄살인을 공개합니다.
 
확산정보이므로 모두에게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사역마의패턴」, 「퀸즈빈즈」공개합니다.
 
주은영,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심수향,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심수향:이성치 / 4 → 3
 
주은영:이성치 / 5 → 4
와, 진짜인가 이거
어떻게 할까? 애들에게 알려? 아니면 우리끼리 갈까?
 
심수향:...음....
그나마 다행이라면... 수습은 할 수 있는 정도란거네.
우선.... 저쪽 상황도 궁금하네.
 
주은영:정보공유?
 
심수향:응... 기왕이면 만나서 공유하는게 좋을거 같네.
 
주은영:그럼 그 둘에게 연락해서 돌아갈까
 
심수향:그 카페에 모이는걸로 하자.
 
주은영:그럼 퀸즈 빈즈 쪽으로 오라고 할까?
 
심수향:그게 좋을거 같아.
 
주은영:오케이(카톡 보냅니다)
img
 
주현경:img
img
『4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전원
주현경
드라마 장면
원래도 무서운 현대 한국
사람이 북적이는 버스 정류장. 담배를 피우는 아저씨와 청년이 시비가 붙은 듯하다…
 
백시연:너도 저렇게 안 되게 조심해~ (삿대질)
 
주현경:하아? 시꺼 (담배를 피웁니다)
 
백시연:(과장해서 콜록거립니다)
 
주현경:근데 별 성과는 없네. 서과라곤 저기 개싸움 하는 꼴만..보는...
(서둘러서 담배 발로 밟아서 끕니다) 괜찮냐??
 
백시연:환자 앞에서 대놓고 담배 피는 건 뭐야~?
(부우)
 
주현경:가까이 오지 말던가 그럼...
하아
(한모금 피웠는데)
 
백시연:그래? 그럼 떨어질게 다 피고 와~ (먼저 감)
 
주현경:아니 야 그걸 지금 말하면 어떡하라고
 
백시연:주워서 다시 펴~
 
주현경:...야...
하아..아 일단 가자 (핸드폰 보여주며) 카페에 집합하라고 카톡 왔네
뭔가 단서라도 찾은걸려나
 
백시연:(끄덕)
 
주현경:(퀸즈 빈즈쪽으로 시연이의 휠체어를 밀며 갑니다)
야..근데 넌 뭐 안거 있냐?
이거에 대해서 (소울젬을 보입니다)
 
백시연:(잠시 고민하다가...)
음~ 글쎄~?
 
주현경:음~ 글쎄~? (성대모사) 는 뭐야 알고 있으면 말해
 
백시연:어, 방금 그거 내 성대모사야~?
너무 안 닮아서 몰랐네!
 
주현경:(두더지잡기의 망치처럼 시연이의 머리를 가볍게 칩니다)
주제는 그게 아니잖아 말 돌리지마
알고 있는게 있다면 말해
 
백시연:데헷~
아는 척 해봤어~ 나도 몰라~
 
주현경:... 그래... 혹시나 해서 뭐 숨기고 있으면 가만 안둔다
 
백시연:(끄덕~)
 
주현경:모두에게 부담이 될까봐~ 이런 변명은 듣지도 않을테니까
아...이제 카페가 눈 앞에 보이네
 
백시연:가보자구~!
 
주현경:그래그래 (기운 팔팔한걸 보니 뭘 숨기고 있는 것 같진 않네)
(카페로 들어갑니다)
 
주은영:어~이~ 이쪽이야~(손 흔듭니다)
 
▶:안쪽에서 주은영이 손을 흔들며 시연과 현경을 반깁니다.
 
주현경:뭐 소득은 있어?
 
주은영:뭐어 그럭저럭? 너희는
 
주현경:전~혀 이녀석이 뭘 숨기고 있지 않는 한은 소득 없어
 
심수향:음....
 
주은영:흐음?
 
심수향:그쪽은... 그렇구나.
음... 이쪽은....
직접 모습을 드러내서 다닐 정도는 아직 안되는.... 정도라는거랑.
그래도 서둘러서 처치해야만 한다는거... 정도.
 
백시연:...
나...
 
주현경:그 이외엔 없어...?
 
백시연:크림브륄레 먹고싶어~!
 
주은영:아, 난 오렌지 에이드
 
주현경:니 뱃속에는 아귀가 들었냐
 
백시연:뭐래~
 
심수향:정확하게 무슨 능력을 가지고, 어디에 숨어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어.
그래서 우리도 지금부터 그 흔적을 찾아서... 녀석의 패턴을 수색할 생각이야.
 
주현경:뭐 바로 발견하는건 기대하지 않았지만...좀 지난해질것 같네..
커피 좀 마셔야겠다 난 아아
 
백시연:블루레모네이드도 시켜야지~
 
심수향:...아, 나는... 나도 아메리카노로 부탁할게. 따뜻한거....
 
▶:여러분이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있으면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묻습니다.
 
심수향:일단... 말했듯이 그렇게 강한 녀석은 아니야. 아직까지는....
그래서 흔적도 거의 없었을거고....
섣불리 행동했다가 들키면.... 곤란하잖아? 아직 자기가 약하니까....
그 말은 다시 말해서, 우리가 어떻게든 패턴을 찾아내서 추적하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는거야.
 
주은영:오렌지에이드 하나랑, 크림브륄레 하나, 블루레몬에이드 하나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하나하고....현경이는 아이스? 따뜻한거?
 
백시연:그럼 아메리카노 아이스 한잔이랑 핫 한잔이랑 블루레모네이드랑... 오오 먼저 정리해줬다~
언니 최고~
 
심수향:물론... 그 사이에 그 녀석이 좀 더 강해지면 곤란해지겠지...
 
주현경:아아 한잔
 
주은영: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오렌지에이드 하나, 크림브륄레 하나, 블루레몽에이드 하나,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렇게 맞으시죠? 라고 종업원이 말합니다.
 
주은영:네 맞습니다-
 
심수향:그러니까... 되도록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해결해보도록 할게.
 
▶:종업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갑니다.
 
주현경:으음..그러면 뭐 사소한데서 흔적이 나타날 수 있으니..일단 여기 먼저 조사해볼까... 어차피 음료 나오려면 시간 걸릴거고
(위화감을 탐지하기 위해 가게의 이곳저곳을 만져보고 싶은데 촉감으로 조사가 가능할까요?)
주현경
촉감

목표치 : 7

6
판정실패
 
백시연:(부적 사용해도 될까요?)
 
주은영:(수정해드립니다 +1)
 
백시연:img
부적 / 2 → 1
 
주현경:(먼저 다시 찾아온 두통을 막기 위해서 진통제를 마시기 위해 물 마시는 곳 근처에서 약을 먹다가 근처에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약품을 사용합니다)
 
주은영:(생명력 1을 소모해서 감정수정 +1하겠습니다)
생명력 / 6 → 5
 
주현경:
주현경
촉감

목표치 : 7

4
판정실패
 
▶:종업원이 음료와 크림브륄레를 가지고 테이블에 세팅합니다.
 
주현경:(딱히 별 소득은 없었네... 일단은 그냥 머리나 식히자..) (애들과 함께 카페에서 담소를 즐깁니다)
img
 
(To GM): 광기카드 자기희생이 주현경에게 배부되었습니다.
 
*
 
(To 주은영): 1사이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신은 주현경의 미공개 광기를 남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옮기겠습니까?
 
(From 주은영): 혹시몰라서 일단 테스트
 
(To 주은영): 확인했습니다.
 
(From 주은영): 그러고보니 그런 업보가 있었죠. 일단 은영이 자신에게 옮기겠습니다.
 
(To 주현경): 당신에게 광기카드가 배부되었습니다.
 
(To 주현경): 확인하시고, 제가 나중에 회수할 때. 보내기 누르시면 됩니다.
 
(To 주은영): 확인되었습니다.
 
(To GM): 광기카드 자기희생이 주현경에서 주은영에게 넘어갔습니다.
 
-
▶:  오늘은… 오늘 밤은 그냥 이대로 눈을 감고 쉬고 싶습니다.
모두 그렇게 자신의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할 쯤 확연한 마력의 흐름이 온몸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여러분은 다급히 연락을 합니다.
아무래도 오늘 밤도 마법소녀로써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들 하굣길에 헤어지는 골목길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모두 한곳에 모이고 여전히 강하게 느껴지는 수상한 마력을 따라 길을 걷습니다.
...
얼마나 지났을까...
 
▶:유독, 심하게 가로등이 깜박이는 길목이 나옵니다.
분명 가로등이 있지만 어둑한 길의 끝, 길이 꺾어지는 골목으로 살짝 튀어나와 있는 아마도 쓰러져 있으리라 생각되는 사람의 손가락이 보입니다.
 
심수향:...내가 갈까?
 
주은영:아니 내가 갈게
 
주현경:아니... 같이 가자
 
백시연:...
 
주현경:둘이서 가는게 더 나을것 같아
 
심수향:그럼 나랑 은영이가 갈게.
 
주은영:혼자여도 괜찮은데 말이지(뒷목을 긁적입니다)
 
주현경:으음....알았어 (시연이를 흘깃보며)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말하고
 
심수향:...가보자.
 
주은영:그래
(둘이서 확인하겠습니다)
▶:  골목을 돌아 확인하면...
 바닥에는 물어 뜯긴 채 떨어진 손이 보입니다.
 조금 더 시선을 멀리… 조금만 옮겨보면 마찬가지로 거칠게 뜯긴
 팔뚝, 몸통, 다리..
 
▶:각 신체 부위는 마구잡이로 내동댕이 쳐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머리는… 어디에..?
 
이 광경을 본 여러분은 《절단》으로 공포판정.
 
심수향:
심수향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8

7
판정실패
 
주은영:
주은영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7

7
판정성공
 
(To GM): 심수향에게 광기카드 불길한 숫자가 배부되었습니다.
 
▶:머리가 어디에 있는지… 그 냉정한 생각이 들 때,
언제부터 흐렸는지 모를 하늘에서는 구름이 걷히고 달빛이 쏟아집니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로등 대신 달빛이 골목 안쪽을 비춥니다.
그 빛이 밝힌 곳에 자연스레 시선을 돌리면 덩그러니 목이 잘린 머리와 눈이 마주칩니다.
어째서 눈높이가 맞는거지? 어째서 이렇게…
그 순간 머리를 물고 있던 사역마가 입술을 다물며.
 
사역마:와그작, 와그작.
 
▶:  눈앞에서 머리를 씹어 삼킵니다.
마지막 희생자를 먹어치운 사역마는 서서히 모습이 쪼그라들더니 검은 고치 형태로 변합니다.
그 고치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한번 더 찌그러지더니 주변으로 결계를 펼쳐지고.
검은 고치를 중심으로 커다란 손 두 개가 고치를 찢고서 튀어나옵니다.
마녀는… 마치 손 두 개를 겹쳐 만든 나비처럼 기괴한 울음소리를 내며 공중으로 날아오릅니다.
 
-
 
-
 
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심수향:...늦었네....
 
주은영:그러게
 
심수향:어쩔 수 없지. 다들 준비하자.
 
(From 심수향):
심수향
플롯 선택 1 속도 1
 
(From 주현경):
주현경
플롯 선택 3 속도 3
 
(From 주은영):
주은영
플롯 선택 4 속도 4
 
백시연:(변신합니다.)
 
(To GM):
불사의 마녀
플롯 선택 6 속도 6
 
(From 백시연):
백시연
플롯 선택 6 속도 6
 
핸드아웃 마녀의 사역마 가 공개됩니다.
 
불사의 마녀:
불사의 마녀
짓뭉개기
장비

이 캐릭터와 함께 버팅이 난 캐릭터는 1의 대미지를 입는다.

 
백시연:
백시연
위험감지
고통

목표치 : 5

10
판정성공
서포트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데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생명력 / 6 → 5
 
백시연,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From 주은영): 저도 자기희생 광기 있는데 이건요?
 
백시연이 탈락합니다.
 
주은영:광기
 
광기카드 자기희생이 현재화합니다.
 
백시연 대신 주은영이 탈락합니다.
 
백시연:생명력 / 5 → 6
 
주은영,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주은영:젠장! (전투 준비를 하던 와중 마녀의 공격이 시연이에게 향하는걸 눈치챕니다. 구해야한다. 그 생각만이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방패를 소환하는 것도 잊고 그대로 달려가 시연이의 뒷목을 잡아 뒤로 던지고 자신이 공격을 대신 맞습니다)
생명력 / 5 → 4
 
백시연:... 언니!
 
심수향:.......
 
주현경:야!! 괜찮아???
이 개같은 마녀새꺄!!
아 사역마 새꺄!!
 
심수향:진정해.
 
백시연:(던져지며 허공을 돌다가 쾅! 하고 착지합니다. 바닥에 먼지가 일어납니다.)
 
주현경:진정하고 있어..지금 머릿속으로 피가 솟아서 오히려 지금 진정된 기분이거든...저새끼...덕분에
 
마녀의 턴입니다.
 
마녀는 제 근처의 있는 백시연에게 눈알을 돌립니다.
 
불사의 마녀:댕그르르
불사의 마녀
기본공격
죽음

목표치 : 5

6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백시연:
백시연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5
판정실패
 
마녀의 손가락이 백시연에게 날아갑니다.
 
백시연:(검의 면을 세워 손가락을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온 힘을 다해 바닥을 끌다가, 저 멀리 날아갑니다.)
 
백시연 탈락합니다.
 
주현경의 턴
 
백시연,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백시연:생명력 / 6 → 5
 
주현경:... 이 마녀새끼가....
 
불사의 마녀:기기기긱 기긱
 
주현경:X같은 소리나 내고 있고 금방 그 소리를 지워주마....
 
백시연:광기
 
백시연이 다시 전투에 돌아옵니다.
 
백시연:생명력 / 5 → 6
 
백시연 광기카드 희망이 현재화됩니다.
 
주현경:(라이플로 공격용 탄알을 장전하고 적의 급소를 향해 마녀를 쏜다)
주현경
기본공격
사격

목표치 : 5

5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현경의 총알이 마녀에게 날아갑니다.
 
불사의 마녀:
불사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3
판정실패
 
막타 묘사부탁드리겠습니다.
 
(To GM): 백시연에게 광기카드 망향이 배부됩니다.
 
주현경:(하늘을 가로지르는 총알이 마녀의 급소를 가격한다, 총알은 잠깐 마녀의 몸에 막혀있는 듯하다가 곧바로 제힘을 내며 마녀의 몸을 사정 없이 관통한다. 총알은 마녀에게 그 흔적을 남기며 저편으로 사라졌다)
마녀는 하늘에서부터 쏟아지는 비와 같은 벽공의 창에 귀를 찌르는 듯한 비명을 지릅니다.
그러고는 손가락, 손가락 마디마디 찢어지며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마녀가 추락하며 주변으로 흩뿌려진 기분 나쁜 검붉은 액체가 여러분을 적십니다.
마녀가 추락한 자리에 보란듯이 그리프시드가 놓여있습니다.
 
주현경 주우러 가시겠습니까?
 
주현경:(주우러 갑니다)
▶:  그리프시드를 손에 쥐려는 순간.
 마녀의 커다란 손이었던 양날개가 꿈들거리며
 집으려던 자신의 그리프시드를 감싸쥡니다.
 
▶:그리고 양날개를 모으더니,
잠시 고치 같은 형태가 되었다가,
다시금 날갯짓을 하기 시작합니다.
마녀가 되살아난 것입니다.
 
「불사의 마녀」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또한 이 모습을 본 여러분은 《죽음》으로 공포 판정.
 
주현경:거짓말이지..시X발...
 
심수향:.......
심수향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6

3
판정실패
 
주현경:
주현경
죽음

목표치 : 8

7
판정실패
 
백시연:
백시연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7

8
판정성공
 
주은영:
주은영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6

3
-2
판정실패
 
(To GM): 심수향, 광기카드 도를 넘어선 마음 배부되었습니다.
 
(To GM): 주현경에게 광기카드 짜증이 배부되었습니다.
 
(To GM): 주은영에게 광기카드 왜 나만?이 배부됩니다.
 
여러분은 눈앞에 적에
 
제대로 된 대처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단 도망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원 전투 이탈하시나요?
 
주현경:제길......일단 퇴각하자!
 
주은영:하, 진짜 저게 뭐냐고(처박혀있던 곳에서 겨우 나와 합류합니다)
 
백시연:(서둘러 페가수스를 불러내어 타고 퇴각합니다.)
 
심수향:.... (가만히 노려보다가....)
(뒤따라 퇴각합니다.)
 
여러분은 불사의 마녀를 뒤로하고
 
급히 결계를 빠져나옵니다.
 
-
 
-
 
*
 
-
 
2사이클 시작입니다.
 
1사이클이 지나, 「마녀의 사역마」 핸드아웃이 폐기되었습니다.
 
진행하시면 됩니다.
 
심수향:img
img
『첫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늦은 밤이니, 자율참가
심수향
드라마 장면
원래도 무서운 현대 한국
사람이 북적이는 버스 정류장. 담배를 피우는 아저씨와 청년이 시비가 붙은 듯하다…
심수향: ...자신의 그리프시드를 다시 잡아서 부활하는 마녀... 라....
 
백시연:(저 멀리 휠체어와 함께 쓰러져있습니다... 변신을 푸는 과정에서 잘못 착지한 듯 합니다.)
 
주은영:으..욱씬거린다-
 
심수향:...뭐... 그래도....
 
주현경:제길.... 아... (시연이를 보고 서둘러서 달려갑니다)
 
심수향:(소울젬을 만지작거리다가....)
 
주현경:야...정신차려!! 죽지마! (뺨을 탁탁 칩니다)
 
백시연:아... 아직 안 죽었는데...
왜 죽여~... 살아있어~
그보다... 일으켜줄래?
 
주현경:.....아 그래?
 
심수향:...이정도면 아직 괜찮아.
 
주현경:응..뭐
(일으켜서 휠체어에 앉혀놓는다)
 
백시연:(등받침에 기대서 지친 표정...)
 
주현경:하아..제길 젠장.....
 
주은영:하아...아까전의 마녀 그자식 뭐였지? 분명 죽어서 그리프시드를 떨군거 아니였어?
 
주현경:나 잠깐만 좀 떨어져있을게.. (품속의 담배를 만지작 거린다)
 
주은영:멀어서 잘 안보였지만
 
심수향:.......
 
주현경:제길제길제길...
 
백시연:(담배피러 가나보다 하고 적당히 둘에게로 감)
 
심수향:...다들 지쳤네.
 
주은영:너무 멀리 떨어져있지는 마!
 
심수향:하긴, 해치웠다고 생각한 적이 다시 살아나는 것만큼 허탈하고 지치는 일은 없으니까.
 
백시연:이런 적, 한 번도 없으니까...
 
주현경:(담배에 불을 붙이면서 생각합니다) (뭐야...부활하는 마녀라니..) 아 멀리 안떨어져있을게
 
심수향:.......
다들 슬슬 쉬러 돌아가는게 좋지 않겠어?
 
주현경:(음..... 이런 경우는 부활하지 못할때까지 죽이거나..아니면 더 큰 급소를 노리거나 해야하는데..)
(그리프시드를 바로 부숴야하나.?)
(부술 수 있던가..?)
 
(To 심수향): 심수향, 당신 프라이즈 기억이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주현경:(그래도 그것 밖에 없겠지..)
 
주은영:지금 돌아간다고 해도 찝찝해서 못 잘 것 같단말이지
 
백시연:... ... ...
 
주현경:(몰래 꽁쳐둔 술이나 마시고 싶네..)
 
백시연:(잠깐 생각하다가... 수향이 곁으로 다가갑니다.)
 
주은영:수향이 너도 돌아갈 생각 없는거 아냐?
 
(From 백시연): -> (To 심수향) ...갑작스럽지만, 내일 시간... 있어~?
 
주은영:(귓속말하는 두 사람 봄)
 
주현경:시발!!! 진짜 대체 왜 이러는데! (담배를 땅에 내동댕이 칩니다)
 
백시연:(움찔)
 
(From 심수향): (나의 기억... 기억을 다시 되짚어보겠습니다. 프라이즈 기억의 비밀을 확인합니다.)
 
주은영:아오씨 깜짝아
 
주현경:...아 들렸냐?
쏘리쏘리
 
(To 심수향): 심수향에게 프라이즈 비밀이 공개됩니다.
 
주은영:괜찮아--
 
주현경:(아까 내동댕이친 담배를 주워서 휴대용 담배 꽁초 수거통에 넣어둡니다)
하아.... 담배를 펴도 똑같네.. 다음엔 좀 더 독한걸로도 하나 사둘까
 
심수향:이성치 / 3 → 2
 
백시연:그거보다 더 독한게 있어~?
 
주현경:있겠지 뭐..
시가라던가
 
심수향 《종말》 특기로 공포판정
 
심수향:
심수향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6

6
판정성공
.......
 
주은영:비밀 이야기 끝났어?
 
주현경:후우... (구강청결제를 입에 뿌리고 담배냄새제거용 탈취제를 몸에 뿌리고 돌아옵니다)
 
(From 심수향): -> (To 백시연) ...미안. 잘 못 들었어. 뭐라고 했어?
 
(From 백시연): -> (To 심수향) ...내일, 시간 있냐구.
 
(From 심수향): -> (To 백시연) ...아마도.
 
주현경:뭐야 둘 무슨 이야기하고 있어?
 
(From 백시연): -> (To 심수향) 그럼... 내일 퀸즈빈즈에서 둘이서만 만날 수 있을까~?
 
주은영:몰라~
 
(From 백시연): -> (To 심수향) 사실, 소울젬에 대해 알아낸 게 있어. 둘에게는 비밀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이야기 안 하고 있었는데.
 
(From 심수향): -> (To 백시연) ...알았어. 혼자서 올 수 있겠어? 데리러 가줄까?
 
(To 백시연): 까면 상대도 쇼크판정 알죠? 감당하세요.
 
(From 백시연): -> (To 심수향) ... 데리러 와 줄 수 있다면...? 보통 이른 낮에는, 현경이 자고 있으니까. 그때 오면 될거야.
 
주은영:소근소근하는걸 눈 앞에서 보는 건 신기한 기분이네(스트레칭하는 중)
 
(From 백시연): ok~
 
(From 심수향): -> (To 백시연) ...연락할게.
 
(From 백시연): -> (To 심수향) 응. 고마워.
 
심수향:...그래서, 다들 이쯤에서 해산하는게 좋지 않냐고 했는데... 어떻게들 생각해?
 
백시연:... (끄덕 끄덕.)
 
주현경:.... 맘에 안들어(다른 사람 귀에 안들리게 웅얼웅얼)
....뭐 네네 그러자
 
주은영:에-
 
심수향:...분명, 이렇게 놔두면 피해자가 생긴다는 사실 때문에 다들 심기불편하겠지.
하지만 아까처럼 부활하는 녀석이라면, 싸움이 얼마나 길어질지 몰라.
그리고... 그런 장기전을 펼치기엔, 우리는 하나의 패널티를 더 가지고 있어.
잊지 않았지? 소울젬의 소모 속도.
 
백시연:... (시선을 돌립니다.)
 
주현경:그렇지..
 
심수향:...이 이상 더 추적하거나 싸움을 걸어봤자, 피해자가 우리들이 될 뿐이야.
그러니 오늘은 이쯤에서 각자 해산하자. 쉬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
 
백시연:... 지쳤어.
 
주은영:.........그래 오케이오케이
 
주현경:일리있는 말이야 우리까지 지면 어차피 비극이 끝없이 반복된다는거니까
내일 보자고
 
심수향:시연이는 돌아가려면....
현경이랑 은영이가 데려다줄 수 있을까?
마침, 서로 딴 길 새지 않게끔 봐줄 겸.
 
주현경:그거야 알고 있다고
예전부터 쭉 해왔으니까
근데 너는 괜찮냐?
 
심수향:나도 피곤하니까... 들어가서 쉴거야.
 
주은영:(뭔가 아닐 것 같은 기분이 듬)
 
백시연:(벌써 꾸벅... 꾸벅 졸고 있습니다.)
 
심수향:...은영아. 나는 근거 없는 무리는 하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돼.
 
주은영:그으래애
 
심수향:정 그러면, 지금 여기서 바로 돌아갈게. 너희들도 따로 귀가하고.
 
주현경:자..그럼 헤어지자.. 빨리 눕고 싶거든..오늘은....
 
심수향:다들 오늘은 수고 많았어. 내일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주은영:응 낼보자
 
백시연:(몽롱한 눈으로 손 흔듬...)
 
주현경:(시연이의 휠체어를 밀어줍니다)
 
주은영:(터덜터덜 현경이 뒤를 따라갑니다)
 
심수향:(모두와 반대 방향으로, 집으로 가는 길로 걸어갑니다.)
.......
(모두와 꽤나 떨어진 뒤에....)
...있지? 큐베.
 
큐베:생각한대로, 여기있어?
뭐 궁금한 거라도 생긴거야?
 
심수향:상황을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말할게.
사역마가 있다는건, 모체가 되는 마녀가 있다는 의미로 봐도 되는걸까.
 
큐베:모체가 되는 마녀라. 지금까지 관측한 바에 따르면 그렇겠지. 이번 경우는 전례가 전혀 없는 경우라 나라도 어떻게 할 수 없어.
이례귤러라고 봐야 마땅하겠지.
 
심수향:...이렇게 사역마가 마녀의 결계로부터 벗어나서, 사역마가 인간을 잡아먹고 마녀가 된다면....
보통, 모체가 되는 마녀의 복제품 같은 모습이 되기 마련이야. 지금까지 아는 바로는 말이야.
그렇다면 이 사역마가 그런 경우라면, 이 사역마가 불사의 마녀가 된 것처럼 모체인 마녀도 그에 준하는 녀석이여야겠지.
하지만 저런 녀석이 하나 더 있었다면, 진작에 마법소녀들은 소탕당했을거야.
죽여도 죽여도 부활하는 마녀라니, 결국 마력을 끝없이 낭비한 끝에 쓰러질 수 밖에 없으니까.
...네가 알기로는 어때? 저런 마녀, 지금까지 본 적 있어?
 
큐베:내가 아는 한에선 없어.
 
심수향:...그러니까, 결론은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을까?
정말로 마녀가 없이 태어난 이레귤러 타입의 사역마이거나,
아니면, 모체인 마녀는 확실히 존재하지만....
단지, 현재는 관측할 수 없는 존재이거나.
네가 모른다면, 그렇다는 의미겠지.
 
큐베:관측만 가능하다면 이쪽에서 뭐라도 해볼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일이 없었어.
새로운 이레귤러가 생겼으니 그걸 심수향, 네가 알아내보는 건 어떨까? 그거야말로 이상적인 마법소녀의 일이니 말이야.
 
심수향:...말은 잘 지어내는구나. 결국엔 너희들이 해명할 수 없는 사실을 나를 이용해서 알아내고 싶은거지?
 
큐베:너희 말로는 긍정적이라고 말하지? 그런 비유라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네.
 
심수향:...뭐, 어차피 알고 있어도 제대로 된 대답을 기대한건 아니였어.
다만, 지금 대화를 보았을 때 너희들도 이 상황은 흥미로워 보이네.
좋아. 원하는대로 알아봐줄게.
...아, 그리고....
내 친구들에게는 지금 했던 그 사역마에 대한 이야기, 하지 않아줬으면 하네.
원만한 상호이해관계를 위해서 말이야.
 
큐베:네가 그런 걸 바란다면 이행해줄게.
 
심수향:(그대로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합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조금이나마 눈을 붙이는 쪽이 내일 도움이 되겠지요.)
(짧은 잠을 청하며 이성치를 회복해봅니다.)
이성치 / 2 → 3
img
 
백시연:img
img
『2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심수향, 백시연
백시연
드라마 장면
원래도 무서운 현대 한국
어느 길거리를 걸어도, 가게에 들어가도, 웹 사이트를 틀어도 최근 실시간 차트 1위 곡이 나온다. 집밖으로 뛰쳐나오면 지나가는 사람이 운동하며 그 노래를 부른다.
(요새 진짜 다 이 노래야...)
 
백시연:(현경이가 자는 사이 몰래 빠져나와 데리러 온 수향이와 함께 퀸즈빈즈로 향합니다. 좌석은 2인석. 평소와 다르게.)
 
심수향:...그래서, 하고싶은 얘기는 뭐였을까.
아, 그 전에....
 
백시연:... 응?
 
심수향:...먹고싶은거 있어?
 
백시연:아...
밀크쉐이크랑 크림빵...
 
심수향:(자신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포함해서 주문시켜줍니다.)
 
백시연:(한결 풀린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심수향:...그래서, 무슨 문제가 있었어?
계속 그런 표정을 짓는걸 보니, 두 사람에게는 말하기 힘든 일인거지?
 
백시연:어제 말한대로의 용건이야.
소울젬에 대해서 말인데, 역시, 몇 번 고민해봤지만...
그 둘에게는... 말하지 않는 게 낫겠다 싶었어, 랄까...
언젠간, 말해야만 하는 거겠지...만...
당장은... 당장은... (고개 푹 숙입니다.)
 
심수향:...알았어. 두 사람에겐 필요할 때 내가 잘 얘기해둘게.
너 혼자 품고 있는 것도 힘들겠지. 얘기해보렴.
 
백시연:뭐랄까, 이런 거... 언니한테 먼저 얘기하는 게.
으응. 그러니까...
...일단, 이거 먼저 받아줄래?
(심수향에게 그리프시드 하나를 양도합니다.)
 
심수향에게 그리프시드가 양도되었습니다.
 
백시연:(그리고 오염되는 소울젬 핸드아웃의 뒷면을 심수향에게 공유합니다.)
 
심수향에게 핸드아웃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심수향,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심수향:이성치 / 3 → 2
...과연, 이유는 알겠어.
 
백시연:... 아마 내 탓이겠지.
 
심수향: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니?
 
백시연:...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보다, 칭찬해줄래~? 힘들게 알아낸 정보니까~
(쓰다듬을 바라는 눈치입니다)
 
심수향:...수고했어. 마음고생도 심했을텐데, 잘 버티고 있구나. (쓰다듬어줌)
 
백시연:(와락 안겨듭니다.)
 
심수향:...사람이 많으니까, 조금 있다가 나가서 안아주렴.
 
백시연:...아아... 응. (아쉬운 듯.)
 
심수향:...음....
시연아. 너는 마법소녀가 된지 얼마나 되었니?
 
백시연:현경이가 마법소녀가 되고 나서였어.
 
심수향:...마녀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어?
 
백시연:... 모르겠어...
 
심수향:...어제 잡지 못했던 마녀, 기억해?
 
백시연:응. 충격적이었지...
여태 없었던 유형이니까.
 
심수향:너와 현경이는 모르겠지만....
그 마녀, 사실 본체가 아닐 수도 있어.
 
백시연:...에?
무슨... 말이야?
 
심수향:...나와 은영이가 알아낸거야. 그 마녀, 우리가 발견한 직전까지는 사역마였어.
사역마는 본래 마녀의 결계에서 태어나, 마녀와 함께 행동하는 편이지만....
가끔 사역마가 모체인 마녀에게서 벗어나 결계를 나오고, 단독으로 사람을 습격하기도 해.
그렇게 해서 사람을 많이 잡아먹게 되면, 마녀로 진화하게 된단다.
여기서... 시연이가 생각하기에.
그럼 그렇게 태어난 마녀는 기존에 있던 마녀와 다른 녀석이 될까, 아니면 비슷한 녀석이 될까. 어느 쪽이라고 생각해?
 
백시연:(시선을 어디에 둘까 고민하는 듯 데굴데굴... 굴리다가는) 둘 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걸.
 
심수향:...정답은 비슷한 개체가 된다, 야.
아마... 시연이도 그런 경험이 있었을거야.
이전에 잡은 마녀와 비슷한 유형의 마녀와 다시 조우한 적.
색만 다르거나, 아주 미세한 차이가 조금 있는 정도.... 그런 녀석.
그게 바로 이런 유형이야. 사역마가 나와서 비슷한 마녀가 하나 더 생기는거지.
...여기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게. 어제 본 그 마녀, 사역마였다고 했지?
 
백시연:(끄덕)
 
심수향:그렇다면... 그 사역마가 불사의 마녀로 진화했다면,
본래 그 사역마가 있던 결계의 마녀 또한 불사의 마녀, 혹은 비슷한 능력을 가졌을거야.
불사의 마녀가 하나 더 있었다면 어땠을거 같니?
 
백시연:... 끔찍하네...
... 쓰러트릴 수 있기나 한거야? 그 녀석은.
 
심수향:...그럼, 생각해보자.
쓰러뜨릴 수 없는 마녀,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마녀.
그런 마녀가 이전부터 있었다면, 마법소녀들 사이에서 과연 알려지지 않을 수 있었을까?
 
백시연:... 알려졌겠지.
 
심수향:...하물며, 큐베에게 물어봤어도 그렇겠지.
 
백시연:(끄덕)
 
심수향:즉... 그렇게나 강한 능력인데, 모체인 마녀는 이때까지 전혀 보인 적이 없다는거야.
사역마가 단독으로 툭 튀어나왔다...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겠지....
...아마도 이 마녀에 대한 정보는 인근 마법소녀들 사이에서는 금방 알려지겠지.
그렇게 되면 마성시에 있는 마법소녀, 혹은 그 인근에 있는 마법소녀들은 어떻게 할거 같니.
 
백시연:마녀 본체를 찾아다니겠지? 모체를 섬멸하기 위해서~...
 
심수향:...긍정적이구나. 하지만 현실은 반대일거야.
쓰러뜨릴 수도 없는 마녀라는건, 결국 마력의 낭비에 불과하고.... 도망갈 수 밖에 없는 존재니까.
게다가 그 사이에도 점점 녀석은 힘을 키울거고.
 
백시연:... 알고 있음에도 입 다물거라는 말이야?
이 굴레의 결과가 지금 상황인거고?
 
심수향:결과부터 말하자면, 다들 도망치려고 하겠지.
괜히 만나서 좋을게 없으니까, 다들 여기서부터 도망치려고 들거야.
즉...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진짜 본론은 그거야.
...앞으로, 우리들은 지금 이상으로 더 소모하게 될거야.
불사의 마녀를 기피하며 도망치게 되면, 인근의 마녀들은 그만큼 더 날뛰게 되겠지.
 
심수향:그렇게 되면 결국 소모전에 돌입하게 될거야. 게다가 잡지 못할수록 다음번엔 점점 더 강하게 되어서 만나게 될거고.
그렇게 되었을 때....
너는, 너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니.
 
백시연:선택... 이라면, 무슨 선택?
 
심수향:네가 마법소녀가 된 것....
그 계기가 네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서라는 것....
그리고, 아마도 네 스스로 아직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백시연:... 후회라면,
지금도 하고 있는걸...
 
심수향:......그래.
 
백시연:나는 뭘 바랐던걸까.
이제와서는 잘 모르겠는걸...
 
심수향: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후회를 하고 있는지 나는 아직 모른단다.
하지만... 이거만큼은 말해둘게.
후회는 후회를 낳는다... 라는거. 의미를 알겠니?
네가 지금 이 순간, 후회 때문에 무언가를 주저하거나 망설이게 된다면....
미래의 너는 그 순간 자체를 또다시 후회하게 될거란거야.
그렇게 후회의 후회를 거듭하다보면, 사람은 마모되어서 결국 자신을 잃게 되는 법이니까.
 
심수향:때로는 후회에 사로잡혀있기 보다는, 자신이 지금 해야할 일을 망설임 없이 해나아가는 것이 미래의 자신에게 떳떳할거야.
이건... 선배로서의 충고.... 라고 해봤자 1년 정도 차이니까, 귀담아 듣지 않아도 돼.
 
백시연:...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 좋을지. 그저 입술만 벙긋거리다가는... 아직은 말을 아끼기로 한다. 그저 이 말만을.) ... 수향이 언니같은 사람이, 진작에 내 삶에 들어왔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나에게는 그런 사람이 없었거든.
 
심수향:...그랬다면, 우리가 이렇게 만날 수 없었을지도 모르잖아.
지금도, 후회보다는 그렇게 생각하렴.
과거의 그런 일들이 있었으니까, 지금의 만남이 있다...
그러니까 지금의 이 만남을 위해서 네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
과거로는 함부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렴. 알았지?
 
백시연:... (간신히 한쪽 발을 딛어 수향이에게 안깁니다.)
여기서 말고... 라고 했지만,
그냥... 허락해줄래?
그러고 싶은 기분이라서...
 
심수향:...좋을대로 하렴.
그리고... 이건 이야기를 들어준 답례라고 생각할게.
(그리프시드 1개 사용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From 심수향): 도를 넘어선 마음을 지우겠습니다....
 
심수향, 그리프시드 사용되었습니다.
 
백시연:(심수향과 감정맺기 가능할까요?)
 
판정하세요
 
백시연:(배덕하게 솟아오르는 이 감정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연심으로 판정합니다.)
백시연
연심

목표치 : 6

4
판정실패
 
심수향:img
부적 / 2 → 1
 
백시연:
백시연
연심

목표치 : 6

8
판정성공
백시연
신뢰/불신
 
심수향:
심수향
공감/무시
 
백시연:(신뢰 가져갑니다.)
 
심수향:(공감 가져갑니다.)
 
백시연:... (꼬옥 안은 채로 다짐합니다. 차갑지만 따뜻한 사람, 당신에게 모든 것을 이해받을 때 까지... 당신을 절대로 배신하지 않아.)
(장면 닫습니다!)
img
 
주은영:img
img
『3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주은영
주은영
드라마 장면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어딘가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오늘은 뭘 먹을까?
(아침에 일어나 잠깐 나갔다 온다는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섭니다)
 
주은영:(어제 싸운 사역마에서 변한 마녀를 생각하다가 또 그런 사역마가 생기면 귀찮을테니 우선 사역마의 행동패턴에 대해 떠올려봅니다)
(사역마의 패턴 비밀을 보겠습니다)
 
핸드아웃 비밀이 주은영에게 공개됩니다.
 
주은영 《시간》 특기로 공포판정
 
주은영:
주은영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9

10
판정성공
떠올리는게 너무 늦잖아 미치겠네
일단, 어제 마녀가 있었던 곳에 가볼까...잠깐이면 도망칠 수 있을거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마녀 결계가 있던 곳으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 맛있는 냄새가 나서보니 김밥집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침을 먹지 않았네요. 꼬르륵 하고 배가 울립니다)
(김밥집에 들어가 참치김밥을 한 줄 사서 나옵니다. 호일을 반쯤 벗겨내고 잘려있는 김밥을 먹으며 걸어갑니다.)
 
주은영:(김밥을 다 먹었을 때 쯤, 어제 서둘러 도망쳐 나왔던 마녀 결계 앞에 도착합니다. 조금 흐릿한 소울젬을 꽉 쥐고 변신을 한 뒤에 마녀 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여전히 기분나쁘네(마녀 결계안을 살펴보며 인상을 찌푸립니다.)
(마녀 결계안에 들어오니 어제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아무것도 못 하고 얻어 맞아 뻗어있던 자신의 모습에 짜증이 납니다. 시연이를 보호했지만 공격을 그대로 맞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니 그래서는 자신이 마법소녀가 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마녀를 불러내 어제의 복수를 하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자신은 바보지만 그 마녀에게 혼자 덤벼드는건 개죽음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머리 끝까지 오른 열을 식히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가슴 깊이 타오르는 분노는 그대로 둡니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였던가요. 그런 상태를 유지합니다.)
(노여움으로 불사의 마녀를 조사하겠습니다)
 
주은영 《노여움》 특기로 판정
 
주은영:
주은영
노여움

목표치 : 5

6
판정성공
 
주은영에게 핸드아웃 비밀이 밝혀집니다.
 
핸드아웃 「마력의 흔적」 공개합니다.
 
주은영:과연.....이걸 찾으면 어찌저찌 될 것 같다는 거네
(필요한 정보를 확인했으니 마녀의 결계에서 나옵니다.)
(안전한 곳에서 변신을 푼 뒤에 스마트 폰을 꺼냅니다. 카톡을 켜서...)
....이거 모두에게 말해도 괜찮으려나?
음, 으음....(고민)
뭐, 우선 수향이에게 말하면 어떻게든 되려나!
 
주은영:(수향이에게 카톡을 보냅니다)
(어제 간 불사의 마녀의 결계에 가서 발견한 정보인데...하면서 불사의 마녀의 비밀을 공유합니다)
 
수향이에게 핸드아웃 비밀이 공개됩니다.
 
주은영:img
 
주현경:img
img
『4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주현경, 백시연, 심수향
주현경
드라마 장면
원래도 무서운 현대 한국
어느 길거리를 걸어도, 가게에 들어가도, 웹 사이트를 틀어도 최근 실시간 차트 1위 곡이 나온다. 집밖으로 뛰쳐나오면 지나가는 사람이 운동하며 그 노래를 부른다.
주현경:  아... EDM 개싫어....
 
주현경:아....하암..벌써 해가 떴네...윽 숙취야...
야...너도 슬슬 일어나..(시연이를 깨우려고 다가가지만 없다는걸 깨닫습니다) 이런..미친......설마...아니...아닐거야 새벽에 마녀가 납치할리도 없고....침착하게 전화를 (시연이에게 전화를 겁니다)
(뚜루루)
 
백시연:(수향이랑 껴안고 있을 때...) (전화가 울립니다.)
 
심수향:...받으렴.
 
백시연:(뭔가 아쉬운건지, 불안한건지...)
(하지만 거부할 수 없이 전화를 받습니다.)
 
주현경:야!!! 너 어디 가있냐? 살아있지???
 
백시연:으음~? 살아있어~
여기... 카페인데.
퀸즈 빈즈.
 
주현경:......야 너 어제 그런 일 있고 나서 갑자기 말 없이 나가기 있냐고!
시X발!
진짜 사람이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 이 새X꺄!
 
백시연:아아... 수향이언니랑 잠깐...
나와있는데... 할 말이 있어서.
벼, 별 짓 아니니까... 또 그런 짓은...
안 해도 되니까...
올... 거야? (안절부절하는 기색)
 
주현경:...........뭐? 내가 가면 안되는 거라도 있어? 있으면 말해 안갈테니까
 
백시연:그건... 아닌데...
 
심수향:...오고 싶으면 오라고 하렴. 괜찮으니까.
 
백시연:오고... 싶으면 오라고 하는데.
(식은땀 흘리는 중...)
 
주현경:.......아~ 네~네~ 선량한 부르주아 나으리의 의리에 감사합니다.. 하아...
 
백시연:그, 그런 말은...
 
주현경:그냥 천천히 갈테니까 느긋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둘이서 있어 (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고 서둘러서 옷을 입습니다)
 
백시연:(끊긴 전화를 한참 바라보다가... 떨리는 동공으로 수향이를 바라봅니다.)
(굉장히 불안한 눈치입니다.)
 
심수향:...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백시연:...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어...
(가슴을 부여잡습니다. 공황이라도 온 듯이.)
 
심수향:뭣하면 잠깐 자리를 비켜줄 수도 있지만... 그 편이 오히려 너에겐 힘들지 않겠니?
 
백시연:... 떠, 떠나지 말아줘...
(수향이의 옷자락을 잡고는...)
 
심수향:...그래. 불안하면 옆에 있으렴.
 
백시연:언니가 가버리면, 나는, ...나는...
 
주현경:가버리면 뭐..?
 
백시연:...!
 
심수향:천천히 온다는 것치곤 꽤나 빨리 왔네. 택시 타고 온거야?
 
주현경:.....그래, 미안 내가 너한테 불안을 준 그런 쓰레기 새끼인가보네.. 하
알바 아니잖아
 
백시연:마, 말 가려서... 해.
 
주현경:그런건 내가 정해 가리든 말든 그런걸 남들이 만든 규칙에 왜 의지하는데!?
 
심수향:.......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며....)
 
백시연:...
 
주현경:.....하아... 아니 뭐 내가 선배 못만나게 할 사람도 아니고.. 그냥 말하기전에..말이라도 하면 됐잖아
뭐 그렇게 꺼려지는 존재인거냐? 그러면 싫다고 말해..
 
백시연:그, 그게 아니야...!
그냥, 우리, 그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라고 하려는 순간 목에 말이 막힙니다. 그러고보니 비밀이었어.)
 
주현경:단순히 얘기를 하는거면...그냥 메세지로 나눠도 되는 일이잖아
굳이 휠체어까지 끌고 혼자서 카페에 갈 정도로
중요한 뭔가가 있었다는거잖아?
내가 싫은데 내가 무서워서 말을 못하는거라던가 그걸 말하고 싶다던가
 
심수향:...흠....
 
주현경:...하아..나는 뭔 말 하는건지..
 
백시연:... 아아, 이제 그만해줘...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나도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단 말이야...
 
주현경:그래..알았어 그만할게 이런거... 다 끝내면 되잖아... 그걸로 만족하는거잖아? 너는.. 난 앞으로 너에게 어떠한 접근도 하지 않을거고 넌 그걸로 괴로워하지 않는다 이걸로 된거잖아?
 
심수향:...이쯤 해둘까? 두 사람 다.
감정에 치우쳐서 후회할 말을 서로 하는건 보는 입장에서도 즐겁지 않으니까.
 
주현경:후회요? 후회 안해.. 오히려 우물쭈물 거리다가 이도저도 아닌 대답 내놓는게 제일 최악이라고
정말, ...정말 싫어...
 
주현경:.....하 그렇지? 이게 본심이잖아....
 
백시연:내게는 아무것도 없어...
 
주현경:진작 말해주면 좋았을텐데
 
백시연:누구 하나 나를 책임지려고 하지 않았단 말이야...
엄마도 아빠도!! 조부모도!!
전~부 날 두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수향이 언니는 날 이해해줬단 말이야...
엄마처럼 따뜻하게 대해줬단 말이야...!!!!
나, 나도 처음엔... 내가 어떻게 되어버린 것 같았어. 하지만... 하지만...!! 수향이 언니가 내 전부가 되어버린 걸 어떡해?!
 
주현경:.....그래 그러니까 애초부터 너의 안에는 내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리네......
 
백시연:나를 이해해줬어, ...그러니까...
아니, 그건...!
그건 아니야...!! 그치만...!
 
심수향:...그만.
 
백시연:... 부탁해... 제발, 제발...
 
심수향:둘 다, 밖으로 나오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다.)
 
백시연:나를 혼자 두고 가지 말아줘...
 
주현경:그래..아니 마법소녀로 힘을 돕는 일은 있지만.. 지금부터는 그냥 남으로 있자.. 부담스럽게 해서 미안해
 
백시연:그, 그걸 원한 게...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주현경:.....이젠 그 울음도 질렸어..언제나 대답을 요구하면 계속 어물쩡 피하려고 하고.....언제나 너의 유보적인 태도때문에 더 지친다고
 
백시연:나도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른단 말이야...
 
주현경:하아...됐어 이제 그냥
 
백시연:...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
현경아...!
(손을 꾹 잡습니다.)
 
주현경:놔... 나를 걱정해서 그러는거면 괜찮아.. 너 없어도 난 잘 살 수 있어
 
백시연:그게... 그게 아니야...
 
주현경:하... (손을 뿌리칩니다)
 
백시연:... 지켜주겠다고 했잖아...
함께 해줬잖아. ...같이... 있기로 했잖아... (어떻게든 잡으려고 뱉습니다.)
 
주현경:........알까보냐
 
심수향:...아직도 얘기 중이니?
 
주현경:그만..듣기 싫어 이제 그냥...그만하자
 
백시연:미안해, 잘못했어...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소매로 눈가를 닦습니다.)
 
주현경:알았어 그러면 너가 오해하는거 같으니 말할게 너를 오해해서 내가 이런 말 하는거 아니야 내가 원하니까 이런 말 하는거라고
 
심수향:.......
 
주현경:XX 그런 태도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지말라고! (탁자 엎으려다가 알바생 불쌍할것 같아서 그냥 냅둡니다)
 
심수향:(그 때, 은영이에게서 톡이 날라와서 확인....)
 
백시연:사, 사과할테니까... 이제 너만, 너만 좋아할테니까...!
 
심수향:(가뜩이나 심란한 상황인데 그런 내용을 보고 "혼자 갔어.......?"라고 보내며 좀 더 심각해진다....)
 
백시연:해달라는 거 다 해줄테니까...!!
 
주현경:아니 그런 강요따윈 하지 않았잖아!!
 
백시연:어떤 짓을 하든, 전부 받아줄테니...
 
주현경:그런거 부탁한 적 없어!
 
심수향:그만.
 
주현경:그런 태도를 요구한다고
지금까지 나를 그렇게 본거냐고
넌 좀 닥쳐!
 
심수향:...싸우는건 일단 멈춰둘까?
은영이, 혼자서 어제 그 마녀가 나왔던 곳으로 간 모양이니까.
 
백시연:....
 
주현경:.....
그..바보 언니..혼자서 또 그런데를...
 
심수향:일단... 싸우는건 잠깐 보류로 할 수 있겠니?
 
주현경:아주 그냥...윽...... (두통과 이명이 심해집니다)
 
백시연:... 현경아...!
(옆에서 버릇처럼 봐주려고 합니다.)
 
주현경:피..필요 없어 (어떻게든 소리를 짜냅니다)
 
심수향:...둘 다 됐으니까.
시연이는 내가 밀어줄게. 일단 둘이 조금 거리를 두는게 좋겠어.
 
주현경:그래..빨리 가..가라고!
 
심수향:...오해하지마, 너한테서 떨어뜨리려는 속셈은 아니니까.
 
주현경:젠장...가..가..아니 떨어뜨려!
 
심수향:단지, 지금 붙어있으면 둘에게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한거 뿐이야.
 
백시연:... (몸을 바들바들 떨며... 공황을 진정시키려 숨을 천천히 내쉽니다.)
 
주현경:뭐라고든 불러줄테니까.. 언니라고 불러줄까? 선배라고 불러줄까? 존댓말 써줄까?
(자주 다니던 퀸즈빈즈, 노여움때문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그런지 민감해져서, 이것저것이 달라져보입니다. 어 이것이 원래 이랬나?)
(노여움으로 판정 하겠습니다)
 
주현경 《노여움》 특기로 판정
 
주현경:
주현경
노여움

목표치 : 5

10
판정성공
 
-
 
▶:여러분이 한참을 퀸즈빈즈에서 싸우고 있는 동안 카페 종업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현경의 눈에 어떤 사람이 슥 하고 들어옵니다.
알바생들이 그 사람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카페의 뒷문을 열고 사라집니다.
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밝은 머리의 여성이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이수연: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잔뜩 일을 벌인... 하아...
그러니까.
마법소녀?
아니 마녀나 잡을 것이지. 왜 여기서 싸우고 그래.
 
백시연:...
 
이수연:(손가락으로 여러분을 가리키며 한숨을 쉽니다.)
(그러자 손가락에 끼인 마법소녀의 상징, 반지가 반짝입니다.)
 
심수향:...바로 잡을 수 있는 마녀였으면, 이렇게 한가로이 있지도 않았겠죠. (눈치껏 알아채곤)
 
이수연:하긴... 요즘 나온 그건.
 
주현경:(너무 머리가 아파서 일단 의자에 기댄 상태로 쉬고 있습니다)
 
이수연:너희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킨 사역마를 쫒고 있어?
 
심수향:...유감이네요. 어젯밤을 기점으로 사역마가 아니라 마녀가 되었거든요.
 
백시연:(고개 숙이고 책상 위에 엎드림...)
 
이수연:...마녀라...
보통 사역마가 마녀로 변하던가?
그런 일은 없었을 텐데.
 
심수향:마녀의 결계로부터 독립한 사역마가 민간인을 습격해서 마녀화하는건 있는 일일텐데요.
...그래서 지독한 마법소녀들 중 일부는....
일부러 사역마가 마녀가 될 때까지 민간인을 습격하도록 방치해두죠.
마녀가 되지 않으면 그리프시드가 나오지 않으니까.
 
이수연:마녀가 되지 않으면 확실히 그리프시드가 나오지 않지.
 
심수향:...뭐, 이쪽은 전혀 그럴 의도도 아니였고....
이미 도착했을 때는 늦어서 마녀가 된 것 뿐이지만.
 
이수연:그래서 물리칠 생각이야?
 
심수향:이대로 놔두면 피해가 커지게 될게 뻔하니까요.
...물리칠 수 있을지는 둘째로 치고.
 
이수연:...그래도 넷이나 되는구나. 그러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적어도 은퇴한 나보다는 말이야.
 
주현경:마법소녀도 정년퇴임이란게 있냐...
 
심수향:넷이든, 다섯이든, 여섯이든... 숫자는 무의미해요.
중요한건... 물량이 아닌, 정보.
그래서 좀 더 찾아볼 생각이고... 뭐, 이 둘 문제는... 둘 만의 문제니까.
별개로 확실하게 찾아서 처리할거니까.
 
주현경에게 핸드아웃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확산정보로 여기에 있는 모두가 알게됩니다.
 
-
 
핸드아웃 「이수연」이 공개됩니다.
 
백시연:... 현경아. (나가려는 뒷모습에 이름을 부릅니다.)
 
주현경:.......미안해 지금까지 그렇게 몰아붙여서
이젠 앞으로 안그럴테니까
 
백시연:미안해 하지 마...
... 내가 더...
(입 다뭄...)
 
주현경:자 그러면 여기까지 하자 우리는..모든 것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고 우리의 끝은 여기야
그래도 마법소녀로는 협력할테니까
 
심수향:....
...시연아. 아까 내가 했던 말 기억하니?
후회는 후회를 낳는다.... 너는 어떻게 하겠니.
 
백시연:... 나중에 제대로...
얘기하지 않으면...
또 후회가 생겨버려...
미안해... ...미안해...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면서 눈물만을 흘립니다.)
 
주현경:img
 
(To 주현경): 주현경에게 광기카드가 배부됩니다.
 
2사이클이 종료됩니다.
 
*
 
(To 주은영): 주은영, 누구에게 광기카드를 옮기나요?
 
(From 주은영): 고르질 못해서 다른 곳에서 주사위를 굴리고 왔습니다
 
(From 주은영): 근데 은영이가 나왔어요
 
(To 주은영): 가보자고
 
(From 주은영): 부..탁...드리겠습니다..
 
(To 주현경): 1,2,3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From 주현경): 2
 
(To GM): 주현경의 광기 짜증이 주은영에게 넘어갑니다.
 
3사이클 시작입니다.
 
누가 먼저 하시겠습니까?
 
주은영부터 시작합니다.
 
주은영:img
img
『1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주은영
주은영
드라마 장면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어두운 적색의 석양. 태양은 저물어가고, 하늘은 피처럼 붉다. 불안한 기분이 커져 간다…….
(문득 어제 본 풍경이 떠오릅니다. 모두와 헤어져 혼자 본 석양. 평소와 같은 풍경일 터인데 붉게 물든 거리가 마치 피로 칠해진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주은영:(심장이 뭔지 모를 불안감에 빠르게 뛰는게 느껴집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나겠지?(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며 카톡을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과와 함께 먼저 조사해 본다고 보낸 뒤 마력의 흔적을 따라갑니다.)
(육감으로 마력의 흔적을 조사하겠습니다)
 
주은영 《육감》 특기로 판정
 
주은영:
주은영
육감

목표치 : 5

6
판정성공
 
주은영에게 핸드아웃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주은영,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주은영:이성치 / 4 → 3
광기
....진짜로? 거짓말이지...?(속이 울렁거립니다. 그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아니 그보다 이 사실이 정말이라면....)
(덜덜 떨리는 손을 꽉 쥐고 벽을 내리칩니다. 왜 자신에게만 이런일만 일어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신이라는 작자가 존재한다면 자신을 미워하고 있을게 분명하겠죠. 왜 어째서 뭐때문에..! 울렁거리는 속에 헛구역질이 나옵니다. 냉정해져야하는데, 침착해야하는데, 그게 불가능합니다. 모든걸 전부 저주하고 싶어지는 기분입니다.)
(아무도 없는 좁고 어두운 길목에 주저 앉아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수향이의 카톡이 와있습니다. 걱정이 담긴 메세지를 보니 헛웃음이 지어집니다. 답장은 이 기분이 진정된 뒤에 하는게 좋겠죠.)
img
 
심수향:img
img
『2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수향, 시연, 현경
심수향
드라마 장면
원래도 무서운 현대 한국
일찍 가려고 했는데 벌써 저녁 시간이 되었다. 지하철 1호선 타야하는데.
.......
 
심수향:(은영이에게 조금의 잔소리와 함께 "혼자서는 더 깊게 들어가지 않게끔." "위험하면 바로 나와서 기다릴 것." 이라고 문자를 보낸 뒤....)
...이쪽도 일단 상황을 정리해줘야겠지.
...시연아, 현경아. 잠깐 얘기 좀 하자.
 
백시연:... (고개 듬)
 
주현경:하..? 싫은데
 
심수향:왠만해서는 후배들 일에 끼어들기도 싫었고.... 알아서 해결했으면 했지만....
아무래도, 그러기엔 시기가 지난거 같네.... (앞머리를 스윽 한번 넘기고)
마법소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뭔지 아니?
어떤 상황이 와도 자신을 잃지 않는 것.
마법소녀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야.... 어제처럼 적이 갑작스러운 돌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옆에 있는 친구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잘못되는 경우도 있어.
 
심수향:그렇다고 해서 멘탈이 흔들리게 되어버리면, 대처를 잘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 수도 있어.
...왜 이런 얘기를 하는건지 알겠니?
감정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뜻이야.
감정에 휘말리면 냉정한 전투가 불가능해져.
그렇게 되면 반드시 허점이나 실수가 생기게 되기 마련이지....
 
심수향:그리고 그에 따른 부담은, 너희들만이 짊어지는게 아니야.
옆에 있는 서로... 은영이... 그리고 나에게도 부담은 오게 돼.
서로를 생각해서라도 감정 조절 정도는 노력해줘야 하지 않겠니?
무언가 반론이 있다면 말해보렴.
 
주현경:감정 조절은 잘 하고 있어 만약 이성을 잃었다면 나 혼자서 행동하겠다고 했겠지. 하지만 난 공사는 가리는 놈이거든, 그러니 난 필요할 땐 협력하겠다고 한거고
오히려 지금은 상쾌한 기분이야
이제 이 엿x같은 기분에서 해방될 수 있으니까
멋대로 나를 판단하지마 새x꺄
 
심수향:...하아, 이기적이네.
시연이는 어떠니?
 
백시연:...
(별 말 안 합니다)
 
주현경:굳이 물어볼 게 더 있어?? 아까 우린 끝났어 그걸로 된거잖아
친구라는 건 그런거잖아 맞으면 친구 되는거고 안맞으면 깨지는거고
오히려 관계에 집착하는게 마음에 큰 상처만 남긴다고
 
심수향:...정말 편하게 사는구나. 본인 시야 밖에 모르니....
...어쩔 수 없지. 미안하지만.... 해결을 위해서는 다소 알아둘 필요가 있겠네.
(시연이에게 다가가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마력을 담아봅니다.)
(시연이의 비밀을.... 마력을 통해서 머릿 속에 "풍경"으로 비추어봅니다.)
 
백시연:(눈 감습니다...)
 
심수향 《풍경》 특기로 판정
 
심수향:
심수향
풍경

목표치 : 5

8
판정성공
 
뭘 하시겠습니까?
 
심수향:(공개사명의 비밀을 봅니다.)
 
백시연의 비밀이 심수향에게 밝혀집니다.
 
심수향:......?
 
백시연:... ... ...
 
심수향:(현경이를 봅니다.)
...하아... 골치 아프네....
 
주현경:…?
 
심수향:후배들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꼬일 줄은....
내 책임도 없지 않아 있다... 라는건가....
(머리가 아파와서... 진통제를 먹고 이성치를 1 회복해둡니다.)
img
진통제 / 1 → 0
이성치 / 2 → 3
 
심수향:...생각이 바뀌었어. 미안하지만, 너희 둘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줘야 할 것 같네.
성가시겠지만, 이해하렴.
img
 
백시연:img
img
『3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백시연, 심수향, 주현경
백시연
드라마 장면
원래도 무서운 현대 한국
일찍 가려고 했는데 벌써 저녁 시간이 되었다. 지하철 1호선 타야하는데.
(화해하려고 불렀겠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백시연:(그러고보니 오늘은 목발 상태로 나왔습니다... 두 사람보다 걸음이 뒤쳐져 맨 뒤에서 걷고 있겠지요.)
... 잠깐만.
 
주현경:? 뭐 아직도 더 할 말 있었냐
 
백시연:(나는 아무래도, 더는... 이 비밀을 간직하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돌연 마법소녀로 변신해 현경이를 제압해봅니다.)
 
주현경:야 이 새끼가 미쳤…
뭐 하는 짓이야!!
 
백시연:(제 마력을 끌어올려... 겹쳐오는 현경이의 마력 파장을 통해 저 내면을 조사합니다.) (마술로 판정할 수 있을까요?)
 
백시연 《마술》 특기로 판정
 
백시연:
백시연
마술

목표치 : 5

9
판정성공
(주현경의 공개사명 뒷면을 조사합니다.)
 
주현경의 비밀이 백시연에게 밝혀집니다.
 
백시연:... 뭐?
 
주현경:너…잠만 뭐했냐…
 
백시연:... 잠... 잠깐만...
...어째서?
나, 나... 대체 너에게 무슨 짓을?
(몸을 바들바들 떨며 공황에 빠집니다.)
 
주현경:……(시연이를 밀친다)
너…너 봤냐…
 
백시연:(힘없이 밀쳐집니다.)
 
주현경:(멱살 잡으면서) 사람의 속을 파헤치는것도 정도가 있지!!
야!!
 
백시연:...하... 하하하하...
 
심수향:...또 싸우니?
 
주현경:… 하… (멱살 잡았던 것을 푼다)
돌아갈래….
더이상은 만나지 말자
 
심수향:...그대로 갈거니?
 
백시연:... 이럴거면 처음부터...
 
주현경:응 그래
 
백시연:만나지 않는 편이 좋았어...
나는, 너를...
 
심수향:...우리 둘은 어찌하든 상관 없지만....
네 언니는 괜찮겠니?
 
백시연:(그대로 둘을 떠나 온 길의 반대편으로 날아갑니다.)
 
주현경:뭐 걔는 씩씩하잖아 괜찮겠지. 부는 탈퇴하는걸로 쳐줘
이제 있을 이유도 없으니까
…..시x발..(작게 중얼거립니다)
 
심수향:....흠.
알아서 하렴. 나는 은영이에게 갈거야.
 
주현경:그래 알아서 해
 
심수향:...뭐... 그렇게 하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위험해지면 연락해둬.
 
주현경:네네~~
 
심수향:(그렇게 말하고는 은영이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주현경:….하…
(담배에 불을 붙이려 했지만 담배가 없어서 얼굴을 찡그립니다)
 
백시연:(정신없이 뛰어오다보니 외곽의 강가입니다. 땅을 구르듯이 착지해서 변신을 풉니다.)
(전보다 탁해진 기분이 드는 소울젬을 손에 쥐고서...)
(장면을 닫습니다.)
img
 
주현경:img
img
『4번째 장면』
img 등장인물:자율
담배나 사러 가야지.. (터벅터벅)
주현경
드라마 장면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TV에서 뉴스가 들린다. 아무래도 근처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던 모양인데…….
 
주현경:(편의점에서 흘러 나오는 뉴스를 들으면서 담배를 산다)
(편의점에서 나와서 담배를 피려고 적당한 골목으로 갔다가 은영이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 어 너 여기 있었네
 
주은영:.......아, 현경아~(고개 숙이고 있다가 현경이의 목소리를 듣고 그쪽을 바라보며 평소보다 안색이 안좋아보이는 얼굴로 미소를 짓습니다)
 
주현경:뭐야 뭐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이거라도 한대 필래?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담배를 들이민다)
 
주은영:뭐어...있었지(담배는 받지만 피지는 않고 손으로 만지작 거립니다)
 
심수향:(이미 주변 쯤에 도착은 했지만... 일부러 두 사람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현경:뭐 나한테 말해줄 수 있는거?
 
주은영:글쎄.....음, 너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들에게도 말하기 힘들달까....말하고 싶지 않다고 해야하는 쪽이 더 큰가
이대로 있어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긴 하고 있고, 해결을 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것도 알고 있긴 한데...(어색하게 웃으면서 시선을 다시 바닥에 둡니다)
 
주현경:뭐, 말하고 싶지 않은건 주관이고, 해결을 해야 모두에게 좋은 일이 있을거란건 객관이잖아, 굳이 선택한다면 전자를 버리는게 좋지. 물론… 그걸 말하길 강요하거나 멋대로 마음 속을 읽어내는건 곤란하지만
 
주은영:으음? 그렇구나?(여전히 어려운 말을 쓰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잘 알지도 못한채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주현경:(이해 못했구나…) 요는 그거야,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먼저냐 이루어내고 싶은 행복이 먼저냐…야
 
주은영:아~ 그건가....(곰곰히 생각하다가 입을 엽니다) 이런 일상이 계속 되면 좋겠다. 너랑 이야기 하고 수향이랑 시연이랑 노는 그런 일상이 계속 되면 좋을텐데~
 
주현경:…..뭐 그러면 좋겠네 (약간 쓴 웃음을 짓습니다)
 
주은영:응, 그러기 위해서는 힘내야겠지....(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벌떡 일어납니다)
좋아! 현경이 덕분에 조금 나아졌다! 고마워!
 
주현경:
(나도 덕분에 조금 편해졌어)
(주은영에게 이성치를 1회복 시켜줍니다)
 
주은영:이성치 / 3 → 4
 
주현경:img
 
(To GM): 주현경에게 어둠의 축복이 배부됩니다.
 
(To 주은영): 누구에게 옮길건가요
 
(From 주은영): 주사위 신이 은영이에게 주래요
 
(To 주현경): 무엇을 보낼 건가요?
 
(From 주현경): 2
 
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주은영:광기
 
-
 
────────────────────
 
『ㅤㅤㅤㅤ』
 
등장인물 : 전원
 
────────────────────
▶: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잊을 정도로...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여기는 동아리 부실입니다.
여러분 네 사람은 언제나처럼.
카드를 펼치며 게임을 즐겨나갑니다.
듀얼이라는 말과 함께.
 
▶:카드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승자와 패자를 나눕니다.
다들 즐겁게 즐기는 와중, 고문인 「한유현선생님」도 카드룰을 배우기 위해 옆자리에 앉습니다.
천천히 카드를 보여주며 룰을 알려주는 「심수향」.
자기가 졌음에 분해하는 「주은영」.
즐거움에 신나게 웃음을 터트리는 「백시연」.
뚱한 얼굴로 카드를 바라보는 「주현경」.
 
▶:이 모습에 사소한 모순이나 오류, 현실 따위는 상관없습니다.
그저 함께한다는 것... 그것을 바란 것뿐.
거□된 소□
□짓된 □습
거짓□ 미□
거짓된 □음
 
▶:전부 잊□버립시다.
□□가 행복한 □을 꿉시다.
그저
모두가
행복하기만한
그런
 
▶:을 말입니다.
 
전원 《꿈》 판정.
 
백시연:
백시연

목표치 : 8

6
판정실패
 
심수향:
심수향

목표치 : 5

4
판정실패
 
사샤:
주현경

목표치 : 7

9
판정성공
 
주은영:
주은영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9

2
펌블
 
심수향:광기
 
주은영:광기
 
심수향:생명력 / 6 → 4
 
(To GM): 광기카드 적이냐 아군이냐 배부되었습니다.
 
주은영,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주은영:생명력 / 4 → 3
 
(To GM): 광기카드 맹목이 백시연에게 배부되었습니다.
 
(To GM): 광기카드 절규가 심수향에게 배부되었습니다.
 
(To GM): 광기카드 연상되는 공포가 주은영에게 배부되었습니다.
 
주은영:(진통제 사용하겠습니다)
img
 
백시연:(그리프시드를 사용해서 미공개 광기를 한 장 지웁니다.)
 
심수향:(준비를 하기 위해서.... 그리프시드를 사용해 미공개 광기를 1장 지웁니다.)
 
주은영:(이성치 회복하겠습니다)
이성치 / 4 → 5
진통제 / 1 → 0
(그리프시드를 사용해서 왜 나만?을 지우겠습니다)
 
주현경:(그리프시드를 사용해서 미공개 광기를 1장 지웁니다)
 
(From 주현경): 절망 지우겠습니다
 
주은영:(짜증의 처리로 무기를 하나 소비하겠습니다)
무기 / 1 → 0
 
전원 그리프시드 사용했습니다.
▶: 그러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원하고 싶었던 현실이었던 바라고 있는 꿈이란 사실을.
 
▶:스스로가 바라기에 눈을 뜹니다.
눈을 뜬 뒤엔 바라보지 못하는 꿈을 놓아줍니다.
눈을 뜨고 바라볼 수 있는 현실에.
그 의미가 있으리라.
그렇게 믿으며….
주현경만이 이 꿈에서 깨어납니다.
 
주현경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은 클라이맥스 2번째 턴부터 참여 가능합니다.
 
-
 
<클라이맥스 특수 룰>
 
마법소녀가 마법소녀를 행동불능으로 만든 경우,
 
대미지를 입힌 마법소녀는 행동불능이 된 마법소녀의 소울젬을 부술지 말지 정할 수 있습니다.
 
소울젬을 부수기로 했다면,
 
행동불능이 된 마법소녀가 【사망선택】을 하든 말든, 그 마법소녀는 무조건 【사망】합니다.
 
*
 
클라이막스 페이즈에서는 매 라운드가 종료될 때, 1D6을 굴립니다.
 
주사위 눈 미만의 속도에 있는 캐릭터는 모두 대미지를 1점 입습니다.
 
*
 
만약 「이수연」과 【감정】을 맺은 PC가 있다면,
 
이수연은 그 PC의 아군으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이 전투에 참여한 캐릭터들은 지원행동으로서
 
《마술》 판정에 성공하면 「불사의 마녀」의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유언을 하지 않는 이상 전투 중의 【정보】 양도는 불가능하지만,
 
이 【정보】는 감정공유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From 주현경):
주현경
플롯 선택 3 속도 3
 
(From 백시연):
백시연
플롯 선택 5 속도 5
 
(From 심수향):
심수향
플롯 선택 1 속도 1
 
(From 주은영):
주은영
플롯 선택 2 속도 2
 
-
 
-
 
마녀의 결계 속에서 주현경만이 일어섭니다.
 
당신의 앞에는 지금까지 여러분을 괴롭혔던
 
불사의 마녀가 나타납니다.
 
불사의 마녀:우으으응
 
주현경:끄응…대체 이게 뭐야….. 지금 정신을 차린건 나뿐인가.. 젠장 시발.. ….하아
(총을 들고 공격용 탄알을 장전합니다) 제길 다 싫은 새끼들 밖에 없지만.. 애들을 죽게도 할 수 없는 노릇이니.. 죽이진 못하더라도 행동만큼은 지연시켜주마! (각오를 다집니다)
 
불사의 마녀 턴입니다.
 
전투의 마녀는 긴 더듬이를 까딱거리며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기이한 손톱을 백시연에게 날립니다.
 
불사의 마녀:
불사의 마녀
기본공격
죽음

목표치 : 5

5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불사의 마녀
1D6
4
 
 
손톱이 백시연의 몸에 파고 듭니다.
 
백시연, 【생명력】이 4점 감소합니다.
 
불사의 마녀:그루루루
 
백시연:생명력 / 6 → 2
 
주현경의 턴
 
불사의 마녀:그루루루루
 
주현경:(미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서 허망한 눈빛으로 불사의 마녀를 봅니다)
이 개새끼야!!!! 시발놈아!!
(총을 장전해서 바로 불사의 마녀를 향해 조준경에 둔 다음에 방아쇠를 당깁니다)
주현경
기본공격
사격

목표치 : 5

8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불사의 마녀:
불사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5
판정실패
 
주현경:
rolling 1d6
 
(
6
 
)
 
 
=
6
 
불사의 마녀:구르르르르르 (눈을 가늘게 뜨고 현경을 봅니다.)
 
주현경:(총알에 마력을 가득 실어 불사의 마녀를 향해 쏩니다. 총알은 불사의 마녀의 눈 옆에 맞습니다.)
 
불사의 마녀의 눈 옆에서 검은 액체가 뚝뚝 떨어집니다.
 
2번째 턴
 
여러분 모두 일어납니다.
 
불사의 마녀:그르륵
 
심수향:...어지러워.
 
주현경:(총 쏘자마자 바로 시연이에게 달려갑니다) 야..야 괜찮냐!?
 
주은영:윽...이게 무슨...
 
백시연:(자면서 얻어맞은 모양인데... 이 정도 고통 따위는 익숙하단 듯이 각혈하면서 일어납니다.)
... 걱정해주는거야?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마...
 
주현경:….아니야 니가 죽으면 같이 싸워줄 사람이 없으니까…
…….. 넌 좀 뒤로 빠져있어
짐만 될 것 같아 지금은
 
백시연:... 짐?
 
심수향:...하아....
 
백시연:아니, 이정도 고통으로 쓰러지지 않아...
 
심수향:상황 보면서, 이탈해야 할 사람들은 적당히 이탈하렴.
 
백시연:오히려 이제야 익숙해졌네.
 
심수향:무리하지 말고.
 
주은영:......(불사의 마녀를 노려봅니다)
 
주현경:…..난 몰라 너가 어떻게 되든
 
백시연:... ... ...
그래, 그러고 싶으면 그래도 돼...
(피가 섞인 가래를 바닥에 뱉으며 검을 뽑습니다.)
 
마녀가 몸을 바닥에 부딪히면서 여러분에게 날아갑니다.
 
전원,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백시연:생명력 / 2 → 1
 
심수향:생명력 / 4 → 3
 
주현경:생명력 / 6 → 5
 
주은영:생명력 / 3 → 2
광기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마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면 다시는 부활하지 못 할정도로 부수고 꺽어버리면 되죠. 번개를 휘감은 채 자신의 바로 눈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신경은 모두 마녀에게 향하며 달려듭니다.)
 
백시연:... (마침 은영이 앞에 있던 참인지라 그에 부딛히기 직전입니다.)
 
심수향:(그 모습을 보고는, 시연이가 피하기 힘들다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 뒤 달려들어 시연이 앞에 서서는 은영이를 막아세웁니다.)
 
심수향,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심수향:생명력 / 3 → 2
...후으....
 
백시연:... 어, 언니...!
 
심수향:은영아, 진정해....
...위험하게 앞서 나가지 말고... 언제나 주변을 체크... 알지...?
(시연이 쪽을 돌아보며) ...괜찮아?
 
백시연:...으, 응... 위험했네...
(말할 때 마다 입에서 피가 새서 금방 입을 닫습니다.)
 
주은영:.........미안
 
주현경:……(어찌 반응해야할 줄도 모르고 그저 가만히 있습니다)
 
심수향:...괜찮아.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대신... 금방 끝내자?
 
불사의 마녀 턴
 
불사의 마녀는 주현경을 바라보며 눈알을 데구르르 굴리고 있습니다.
 
위로 한번
 
아래로 한번
 
그렇게 굴리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백시연의 턴
 
백시연:(방금 전 까지 피가 줄줄 새어나오던 옆구리를 바라봅니다. 어느정도 수복이 된 모양이네요.) (마지막으로 목구멍 언저리에 남아있던 핏물을 퉤, 뱉어냅니다.)
(말없이 불사의 마녀를 공격합니다.)
백시연
이식-성가
친애

목표치 : 5

7
판정성공
공격

괴이 에너미 중에서 원하는 만큼 목표를 선택하고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서 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해설: 괴이를 퇴치하는 성스러운 노래.

 
불사의 마녀:
불사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3
판정실패
 
백시연:(검으로 마법진을 그려 빛을 발산시킵니다. 아마 밝아서 선명하게는 보이지 않겠지만 음표 형상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늘이 울립니다.)
 
불사의 마녀 3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기분이 나쁜듯 눈꺼풀이 살짝 내려갑니다.
 
주현경의 턴
 
주현경:(다시 총에 공격용 탄알을 장전하고 마녀를 향해서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긴다)
주현경
기본공격
사격

목표치 : 5

8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불사의 마녀:
불사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5
판정실패
 
불사의 마녀는 주현경을 지긋 지켜보고 있습니다.
 
주현경:
주현경
1D6
2
 
(아까 있었던 사태로 인해 마음에 동요가 생겨 사격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한 결과 마녀의 날개 부분에 총알이 적중했습니다)
 
불사의 마녀:그르륵?
 
마녀는 더듬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상황을 지켜봅니다.
 
주은영의 턴
 
주은영:.....(살짝 망설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마녀에게 달려듭니다)
주은영
기본공격
파괴

목표치 : 5

5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불사의 마녀:
불사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7
판정실패
 
주은영:
주은영
1D6+5
9
 
(땅을 박차 마녀의 위로 뛰어 오릅니다. 몸을 강화시키고 보호하고 있던 번개가 방패의 첨단쪽으로 모입니다. 그와 동시에 주은영의 발 아래에 마법진이 생기고 그걸 발판삼아 마녀의 눈쪽으로 돌진해 그대로 관통합니다.)
 
주은영의 돌진으로 마녀가 관통됩니다.
 
눈을 잃은 마녀는 몸이 흐물해지더니
 
잉크와 같이 바닥으로 쏟아집니다.
 
하지만,
 
마치 땅에서 솟구치는 물처럼
 
하늘 위로 뿜어져 나옵니다.
 
그 속에서 다시금 불사의 마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러분을 비웃는듯 눈매를
 
초승달처럼
 
휘며 그르륵거립니다.
 
이제부터, 지원행동으로 마녀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불사의 마녀:
불사의 마녀
소울젬과 연결
장비

【생명력】이 0이 되었을 때, 【생명력】을 <1d6>점을 회복할 수 있다.
이 효과를 사용하면 <주현경>은 【광기】를 1장 획득한다.
이건 <주현경>이 살아있는 한 계속된다.

불사의 마녀
1D6
4
 
 
주현경에게 광기카드가 배부됩니다.
 
심수향의 턴
 
심수향:.......
(은영이를 보고....)
(이어서 시연이를 보고....)
(마지막으로 현경이를 봅니다.)
(눈을 조용히 감다가....)
...미안해.
 
심수향:나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한 가지 뿐이야.
왜냐하면,
나는───
img
'───어두운 것이 싫었다.'
 
심수향:'어릴 때의 기억, 왠지 모르지만 그 어둠 속으로 들어가면 모든게 끝날 것 같아서.'
'죽는다던지 그런 의미가 아니라, 말그대로 모든게 끝나버릴 것 같아서.'
'그리고, 나는 보았다.'
'모두가 모르는 어떤 세계에서, 분명히 보았다.'
'마성시는 멸망했고, 어둠에 잠겨버렸다.'
'눈 앞에 있는 저 마녀는, 마성시를 멸망시키고 모든 것을 어둠에 잠기게 했다.'
 
심수향:'나는 그 어둠 속에 있었다. 어째서 나는 아직 살아있는지, 그건 모르겠다.'
'내 주변엔, 보석이 부서진 채로 처참하게 쓰러진 후배의 시체.....'
'그리고, 하나 밖에 없는 친구인 은영이의 싸늘한 마지막 모습만이 있었다.'
'절망의 순간, 내 눈 앞에 큐베가 나타났다.'
'나라면 어둠이 잠기기 전에 다시 이 도시를 되돌릴 수 있어.'
'은영이를 지킬 수 있어.'
 
심수향:'나는 과거를 다시 돌아가서, 이 미래를 바꿀거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선택지가 하나 밖에 없어.'
'나는, 저 마녀──후배의 소울젬을 부수고서.'
.....이 도시의 멸망을,
어둠의 미래는, 나의 마법에 의해서.....
 
심수향:"과거에 매장된다."
(회상으로 달성치를 올립니다.)
심수향
이식-재액의 날
종말

목표치 : 6

10
판정성공
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D6+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밖에 사용할 수 없다.

(현경이를 향해서 펜듈럼을 흔들자, 아까 전 현경이가 쏘았던 탄환이 이번엔 그녀를 향해서 조준됩니다.)
 
백시연:... 기다려.
기다려!!!
 
주현경:….뭐 나쁘지 않네.. 이렇게 끝나는거…
(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최대한 아프지 않게 끝나면 좋겠네
 
심수향:시연아.
...죄책감 때문이라면, 더더욱 결정해야해.
네 소원에 의해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을거라고, 나도 생각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가 책임을 질 필요는 없어.
...책임을 져야한다면,
모두 내가 지고 가겠어.
 
심수향:그걸 위해서, 난 돌아온거야. 과거에.
 
백시연:... 책임 질 필요가 없다니, 그런 거...
 
데미지 롤
 
심수향:
심수향
2D6+6
11
 
 
심수향의 비밀이 전원에게 공개됩니다.
 
전원,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백시연:이성치 / 4 → 3
 
주은영:이성치 / 5 → 4
 
주현경:이성치 / 6 → 5
 
주은영 착란
 
이제부터 행동할 때마다 이성치나 체력이 1 감소합니다.
 
백시연:...멋대로 이야기 하지 말아줘...
 
심수향:.......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없어?
미리 말해두지만, 만일 이렇게 해도 멸망이 되었다 한들....
나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너를 죽이게 될거야.
내가 밉지는 않니?
지금 상황도... 그리고, 저 아이에 관해서도....
 
심수향: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잖니?
 
주현경:아…뭐… 힘들었지 고생도 많이 했고… 그래서 욕도 많이 하고..
근데..뭐 지금 와서는 이제 그게 다 별 대수롭지 않게 되네.. 이렇게 될거라는걸 결국 알게 되어서 그런가..끝을 내줄 너에게 고마움까지 느껴져..
아 근데 아픈건 싫으니까 잘 쏴라. 한번에 안죽으면 욕 잔뜩 할테니까.. 하하..
 
심수향:...걱정하지 마. 아프지 않게 할게.
너도.... 내 소중한 후배였으니까.
 
주현경:그래.. 고맙네요. 소중한 선배님.. (웃습니다)
잘 부탁해.. 남은 사람들을
너라면 할 수 있잖아?
 
백시연:... 왜...
(멍하니 둘의 대화를 듣습니다.)
 
심수향:(모두가 각오, 혹은 허탈해진 것을 확인하고.... 재현해낸 현경이의 탄환으로, 정확하게 현경이의 소울젬을 꿰뚫습니다.)
 
주은영:
주은영
이식-수호령
서포트

누군가가 대미지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그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이 효과는 한 세션에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데미지 무효하겠습니다)
....미안해(이를 꽉 뭅니다. 수향이 한 이야기에 충격을 받지 않은 건 아닙니다. 이 마녀를 이대로 둔다면 큰일이 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다고해도 그는, 주현경은, 자신의 동생입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자신의 가족입니다. 이대로 죽게 놔둘 수 는 없습니다. 그게 비록 단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 심수향에 대한 배신이라 해도, 주현경이 원하는 결말에 대한 배신이라 해도 그래도....)
나도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길은 이 길 한가지 뿐이거든.
 
주현경:야..너! 기껏 사람이 각오를 했는데!!
 
주은영:시끄러워!
 
주현경:어린이도 아니고!! 그만 떼 써!
 
심수향:......그래. 이렇게 되는구나....
 
주은영:그딴 거 상관없어!
어린애면 뭐 어때?! 가족이 죽는다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냐고!!
 
심수향:(무표정으로 각오한 얼굴이, 살짝 풀리면서 미묘한 웃음을 짓는다.)
...그래야 은영이 답겠지....
 
주현경:..답기는 뭘…..사람이 기껏..기껏 죽을 각오를 했는데 이렇게 다 헛짓거리로 만들고…. (눈물이 떨어집니다) 시발 진짜!!
(온갖 욕을 다 쏟아냅니다)
 
심수향:...은영아, 확실하게 물어볼게 있어.
 
주은영:..뭔데
 
심수향:만일 내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또 다시 네 동생을 노린다고 한다면.
너는 다시 이렇게 나를 막을거지?
 
주은영:그때는 그 과거의 내가 널 막지 않을까? 솔직히 과거...아니 미래? 일은 모르겠지만.....그리고 지금 나에게 중요한건 현재니까.
 
심수향:...각오한 일인거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은영:응 각오했어
 
심수향:...알았어. 이번 시간대는 너의 선택을 존중할게.
다음 시간대의 선택은, 네 말대로 그 과거의 네 선택을 따를테니까.
 
주은영:........미안
 
심수향:미안할거 없어. 나는 널 위해서 이렇게 온거야.
나는 널 존중할거고, 너의 선택을 따를거야.
난... 어떻게 되었든, 너만 살아남아주면 돼.
 
주은영:(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2번째 턴이 끝났습니다.
 
3번째 턴
 
전원,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주현경:생명력 / 5 → 4
 
심수향:생명력 / 2 → 1
 
백시연:(아마도 이 공격을 받으면...)
 
주현경:(블록하겠습니다)
 
주은영:생명력 / 2 → 1
 
주현경:생명력 / 4 → 3
 
백시연:(이 다음은 없겠지... 라고 생각하는 차에.)
 
주현경:(체념한 시연이의 앞에서 마녀의 공격을 대신 받아내줍니다) ….넌 나도 아니고 왜 포기를 하고 자빠졌냐…..
 
백시연:... 내게도 책임이 있으니까.
(공격을 맞아준 덕에 간신히 살았습니다.)
 
마녀의 턴
 
마녀는 이번에도 주현경을 바라볼 뿐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습니다.
 
백시연의 턴
 
백시연:img
"너는 필요 없는 아이란다." ㅡ어릴 적 부터 자주 들어온 이야기.
(나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온 기억이 없다. 전형적인 이야기다.)
(우리 집은 가난했고, 그렇게 사회에 눌려 죽을 운명이었다. 물론 그 집안에 태어난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 내게도, 혼자가 아닐 적이 존재했다. 옆집에 살던 아이, 주현경. 그녀는 나의 첫 친구이자 유일무이한 친구가 되어주었다.)
(까마득하게 어렸을 적 부터, 설령 다리를 잃어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하는 운명에 처했을 때에도...)
 
백시연:(당연하게도, 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우리가 하늘로 돌아가 별이 된다면, 나란히 걸리고 싶다고. 어느 겨울 밤 그렇게 속삭였던 적도 있었던가.)
(허나, 이 마음은, 이 감정은... 내 삶에 그녀가 나타난 뒤로부터 달라졌다.)
(나는, 당연하게도, 결함이 많은 인간이야.)
(심수향... 그녀는 그런 나를, 당연한 것을 받고 자라지 못한 나를, 긍정해줬다.)
(마양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었을 시점이었다.)
 
백시연:(아쉽게도 이 세상은, 본인과 다른 자를 관용하고 품어줄 정도로 상냥하지 않다. 내 잘린 다리를 보며 신기하다고 몰려든 아이들도 물론 있었다. 그녀는 곤란해하는 나를 위해 그들을 쫓아준 적이 있었고, 그것이 첫 만남이었다.)
(그 뒤로, 내 머릿속에는 온통... 기이한 집착만이 남게 되었다. 그녀에게 나의 모든 것을 인정받고 싶다는 집착. 그걸 위해서라면 지금까지 내가 가졌던 모든 것들을 버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래, 털어내버리자. 이것도, 저것도, 설령 내가 사랑했던 아이일지라도. 전부.' ㅡ 그렇게 생각했을 터인데.
(마법소녀가 되기 며칠 전의 밤. 나를 좋아한다고 말하던 현경이의 눈빛이, ...눈에 아른거렸다.)
(미련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왔다. 그녀가 나에게 요구하는 모든 것을 거절할 수 없었던 것도... 전부 이 미련 때문이었겠지. 욕심만 그득한 인간이다. 나도 나를 안다.)
그래서, 나는,
(큐베에게 그렇게 빌고 나서, ...나는 줄곧 공황에 빠져있었다.)
(앞으로 내 휠체어는 누가 밀어줄 것이고, 누가 나를 보조해줄 것이며, 누구와 밥을 먹고 누구와 잠을 자고... 누가 나를 보호해줄 것인가.)
(네가 없으면 나는, 누구에게 사랑받을 수 있어?)
ㅡ 라고 생각했는데...
너는 그 다음날에도, 평범하게 존재했다.
 
백시연:너는 내가 아는 주현경이 맞는걸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로 바뀌어버린걸까?
 
백시연의 비밀이 모두에게 공개됩니다.
 
주은영,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주현경,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To 주현경): PC3의 비밀을 안 당신은 언제 어디서든 마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울젬과의 연결이 끊겨 부활하지 못하는 마녀로 대체됩니다. 당신은 불사의 마녀니까요.
 
주은영:이성치 / 4 → 3
 
주현경:이성치 / 5 → 4
 
백시연:... 현경아.
이런 나를... 용서할 수 있어?
 
주현경:하….. 거짓말이지?
…..? ?? ? ???? ?? ??????? ???????????????????
 
주은영:...하?
 
주현경:자, 잠시만
잠시만 잠시만
어?
 
백시연:... 에?
 
주현경:하하하… …….. …..
 
심수향:.......
 
주현경:그래도 하나는 알겠네.. 기쁘네… 너의 사랑을..너무 좋네..드디어 말을 들었네..
그런데……….
이제 모르겠어… 모르겠어 모르겠어..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난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나라는 존재는? 온전하게 너를 사랑할 수 있는 나는? 응? 응? 응?
(정신이 심각하게 붕괴하며 몸이 녹아내립니다, 인간이었던 형태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이전과는 아예 다른 형태로 변합니다)
 
백시연:... 현경아, 현경아...?
저기, ... 어째서..., 아니, 사실은...
 
주은영:...하...하.....
 
불사의 마녀:구루루루룩
 
백시연:... 아아...
 
심수향:...이제 어떻게 할거야?
 
백시연:... ... 이래서, 우리는...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으면...
(회상은 달성치 증가로)
... 아직,
아직 할 말이 남아있는데...
나 아직... 너에게...!
 
백시연:img
사랑한다고... 말 하지 못했단 말이야...
(검을 다시 고쳐들어 땅에 꽂습니다.)
왜 너만 아파야 했을까, ...나 때문에 너는...
고통만 받다 죽어가는구나...
(눈물만을 뚝뚝 흘리다가...) 그래, 이번에야말로, ...너만 아프게 두지 않을거야...
 
백시연:... 들리지 않을지도 몰라. 이렇게 되기 전에 말했어야 할지도 몰라...
... 미안해.
그리고, ... 사랑해.
백시연
중화기
병기

목표치 : 7

6
판정실패
공격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판정 성공입니다.
 
백시연:(+3으로 성공입니다)
 
불사의 마녀:구룩
불사의 마녀
회피판정
속도 : 6

목표치 : 10

6
판정실패
 
백시연:
백시연
1D6
2
 
img
백시연
1D6
6
 
 
주은영:
주은영
회피판정
속도 : 2

목표치 : 6 착란

7
판정성공
 
심수향:
심수향
회피판정
속도 : 1

목표치 : 5

5
판정성공
 
백시연:무기 / 1 → 0
 
백시연:(피아식별이 되지 않을 만큼, 거대한 빛을 일으킵니다. 천지가 울리고...)
(소멸시킬 정도로 강하고 거대한 빛이, 너에게로.)
(현경이, 아니, 이제는 불사의 마녀에게로... 조준하고 발사합니다. 소멸의 빛이 마녀의 거대한 체구를 전부 덮칩니다.)
 
주은영:
주은영
감싸기
소리

목표치 : 5 착란

9
판정성공
서포트

당신이 플러스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데미지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데미지를 1D6점 줄이고, 당신이 대신 받을 수 있다. 단, 이 효과로 데미지를 0 이하로 만들 수 는 없다.

(이성도 깍습니다)
 
심수향:img
 
백시연:...저리 비켜!!!
 
심수향:부적 / 1 → 0
 
주은영:방해 하지마!!!!!!!!!
 
심수향:.......
 
주은영:
주은영
감싸기
소리

목표치 : 5 착란

4
판정실패
서포트

당신이 플러스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데미지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데미지를 1D6점 줄이고, 당신이 대신 받을 수 있다. 단, 이 효과로 데미지를 0 이하로 만들 수 는 없다.

 
백시연의 공격은 확실히
 
불사의 마녀에게 들어갑니다.
 
당신은 어쩔 수 없습니다.
 
주은영.
 
동생을 지킬 수 없었던 당신은
 
그 저주에 삼켜지고 말겠죠.
 
주현경, 아니 불사의 마녀는
 
그자리에서 사라지듯 밀려나갑니다.
 
여태까지 볼 수 없던
 
기괴한 비명과
 
쏟아지는 검붉은 잔해를 흩뿌리며
 
바닥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불사의 마녀는 더이상 날아오르지 못합니다.
 
목숨을 이어나갈 매개체가 없기 때문이죠.
 
...
 
이제 이 결계의
 
남아있는 마녀나 사역마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남아있는
 
마법소녀는,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은영:(은영이는 이어나갑니다 랄까 이어나가야 할 것 같다)
 
심수향:.......
너는... 이제 은영이가 아니게 되었구나.
지금의 너는... 빛나지 않는....
그 깊은 심해의 어둠과 같아.
...나는... 되찾을거야.
빛나고 있던 너를....
 
심수향:그것을 위해서 나는 계속해서 되풀이하겠어....
 
주은영: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몸 깊숙한 곳에서 어두운 감정이 휘몰아칩니다.)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힘냈었다. 다시는 잃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그 원인이 너라니 믿겨지지 않는다. 믿고 있었는데. 너라면 동생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같은 마법소녀란 걸 알게 됐을 때도 만약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너에게 기대리라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용서할 수 없다. 용서하지 않는다.)
 
심수향:...너를 되찾으러 떠날게....
나의 친애하는 친구..... (되돌아서서는 떠나갑니다. 이 곳에 더이상 볼일은 없습니다.)
(결계를 빠져나갑니다.)
 
심수향, 전투를 이탈합니다.
 
백시연:...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언니.
나를 원망해?
... 원망받아야 마땅하겠지.
 
절망의 마녀:───────!!!!!!!
 
백시연:... 나를 죽이러 와.
 
절망의 마녀:(커다란 몸채를 움직여 백시연에게 달려듭니다)
절망의 마녀
기본공격
종말

목표치 : 5

4
판정실패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백시연:img
부적 / 1 → 0
 
절망의 마녀:
절망의 마녀
기본공격
종말

목표치 : 5

8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백시연:(회피 포기합니다.)
 
절망의 마녀:
절망의 마녀
1D6+5
11
 
 
백시연:... 죗덩어리구나. 나는.
(먹히기 직전입니다. 아마 이 다음은 정말로 죽겠지.)
(제 소울젬을 형상화하여 손에 쥡니다. 입에 문 다음...)
(온 힘을 다해 제 소울젬을 물어 깨트려 자결합니다.)
(그리고 얌전히 먹히기로 합니다.)
생명력 / 1 → 0
 
절망의 마녀:(움직이지 않는 적에게 향하며 커다란 입을 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땅과 함께 백시연을 집어 삼킵니다.)
───────!!!!!!!
(절규하는 듯한 울음소리가 마녀 결계 안에 울려퍼집니다)
 
────────────────────
 
결계 밖으로 나온 당신.
 
어디로 향하겠습니까.
 
심수향:(마법소녀복을 풀지 않은 채로 퀸즈 빈즈로 갑니다.)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 수연을 찾습니다.)
 
퀸즈빈즈에는 이수연 혼자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이수연:...어머. 그 모습은.
실패했나보구나?
 
심수향:..."이번에는" 말이야.
주문... 받아주겠어?
 
이수연:그래. 어떤 게 마시고 싶니?
 
심수향:아ㅁ....
.......
밀크쉐이크, 크림빵이랑 같이.
 
수연은 잠시만 기다리라 말하며 이내 음식을 가져옵니다.
 
이수연:여기.
심신이 힘들면 단 게 먹고 싶은 법이지.
 
심수향:...고마워.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 라는 말 들어봤어?
 
이수연:뭐... 꽤 오래 했으니까. 이일.
 
심수향:...그렇겠지.
 
이수연:알고 있었어.
마법소녀는 마녀가 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어.
나는 버틸 수가 없었거든.
 
심수향:...어렴풋이 느낌은 들었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느낌은 가설로 변해갔고....
눈 앞에서 직접 변하는걸 보니 확신으로 돌아서더라....
....나도 언젠가는 절망해서 마녀가 되어버리는걸까?
 
이수연:글쎄...
그건... 아무도 모를 일이지.
신이란게 존재한다면.
언젠가 우리 마법소녀도 구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심수향:하지만... 나는....
나는... 그런 "언젠가"는 볼 수 없을지도 몰라....
나는... 미래를 부정하고 과거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어버려서 미안해.
아마도... 그래도, 또다시 다른 마법소녀들이 오게 될거야.
 
심수향:어떻게든 될거야... 그런 미래가 오길 바랄게.
나는... 그 미래는 보지 못하겠지만.... 힘내.
(밀크쉐이크를 한 입 머금고)
...달아.... 이렇게나 단걸 어떻게 먹는걸까.
 
이수연:후훗.
그러게나 말이야.
다음에는 가게에서 싸우지 말고.
 
심수향:"다음"에 또 올게.
 
이수연:기억은 못하겠지만. 또보자.
 
심수향:그 땐... 아메리카노 말고, 다른 것도 시켜볼게.
잘 있어.
(카페를 힘 없이 천천히 나간다.)
 
────────────────────
 
꿈이길 바랬던
 
꿈이었기를 바란
 
악몽과 같던 긴 전투가 끝이 납니다.
 
.
 
.
 
.
 
.
 
주현경, 당신은 모든 것을 안고 눈을 감았습니다.
 
더이상 악몽은 꾸지 않겠죠.
 
백시연, 절망의 시작은 당신이었습니다.
 
그걸 알고 체념했겠죠.
 
주은영, 수호의 마법소녀인 당신은
 
그 누구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동생도, 자기 자신도 말이죠.
 
심수향, 당신은...
 
또다시 당신의 시간으로 돌아갈 생각인가요?
 
다음에는 원하시는 걸 얻길 바랍니다.
 
*
 
All despair was hope one day
 
여러분들은 원하는 바를 이루었나요?
 
당신의 소원이 만족스럽길 바라며.
 
.
 
.
 
.
 
.
 
「심수향」
 
「주은영」
 
「백시연」
 
「주현경」
 
.
 
.
 
.
 
.
 
이것은
 
소원을 이루었던
 
네 명의 마법소녀 이야기
 
2022.09.03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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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과거가 당신을
 
무겁게 짓누르고
 
희망과
 
절망이
 
교차할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
 
.
 
.
 
.
 
마도서대전TRPG
 
마기카로기아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희망의 이야기~
 
────────────────────
 
-
 
END
 
심수향:(언젠가의 과거... 아무도 없는 동아리실.... 흐뜨러져 있는 모두의 카드들.... 나는, 소파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부실에 사람들이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슬프고 아픈 미래는, 지금 조용히 과거에 매장되어갑니다.)
 
백시연:(자신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현경이와 함께 부실로 들어옵니다.) 와아아~ 1등이다~
(수향이를 보더니)
2등이다~!
 
주현경:그 등수에 의미가 있냐?
 
백시연:2등도 잘한거야~!
 
주은영:(밖에서 우당탕쿵탕 하는 소리와 함께 부실 문을 벌컥 열립니다)
하아...쓰읍....흐아.....도,도착...
 
백시연:은영이언니다~!!
 
한유현선생님:지각은 아니니 됐네. 됐어.
다들 들어가자.
 
심수향:(저는 울지도, 화를 내지도, 먼저 나서지도, 몰래 저지르지도 않을 것입니다.)
 
백시연:네에~~!
 
심수향:(그저, 나는... 1회차의 심수향, 2회차의 심수향, 그 이후의 n회차의 심수향.)
 
주은영:수향아 이번에야말로 이길테니까 듀얼! 듀얼 하자!
 
심수향:(항상 나 자신 답게 있을 뿐입니다.)
...그럴까?
 
백시연:그럼 우리도 하자!
(현경이 톡톡)
 
주은영:1등은 나다!
 
주현경:엑..귀찮은데..
뭐 조금은 해줄게
 
백시연: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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