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리코, 카나다이, 마리루비, 치카세이 준비 중입니다.

과격 구금이고 인간x인간 없읍니다.

모랄도 없읍니다.

책임 안 집니다.

A5 / 20p이상 / 가격미정 / 올예약생산

 

-요우리코 파트 샘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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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리코 <추방>

 

서장.

마을 이곳저곳에 전염병이 돌던 시절.

사람들은 절망으로부터 눈을 돌리기 위한 희생양으로 평소 자신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여성들을 지목했다.

그로인해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목들을 뒤집어쓴 여성들이 차례차례로 목숨을 잃어갔고, 마을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마녀라고 지칭하게 됐다.

사쿠라우치 리코. 그녀도 그런 희생양 중 하나로, 전염병으로 인해 부모를 모두 잃은 사이에서 혼자 살아남았기에 마을로부터 마녀로 지목된 것.

그녀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었다.

마녀사냥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에게 목숨의 위협을 느낀 리코는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마을을 떠나 아무도 오지 않는 바위산을 올랐다.

아무래도 그편이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했다.

그나마 지금은 아직 겨울이 오기 전. 생명을 앗아가 버리는 겨울이 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리코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몸을 움직여야 했다.

불행 중 다행이도 평소에 약초를 캐러 다녔던 리코에게 산을 오르는 것은 그다지 힘든 일은 아니었다.

산을 오르던 중 리코에게는 한 가지 의문점이 솟아났다.

아무도 오지 않는 바위산, 그렇기에 선택한 도주로.

하지만 어째서 사람들은 이 산에 오는 것을 꺼려하는 것일까.

아무렴 어떤가 지금은 자신의 목숨이 최우선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들을 떨쳐내곤, 곧장 산의 능선을 넘어갔다.

능선을 넘어간 리코는 밤을 보내기 위해 커다란 바위 근처에서 불을 피웠다.

곧 해가 지평선 너머로 내려간다.

리코가 피운 모닥불 너머에는 어둠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어둠속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이 야금야금 발목을 타고 올라온다.

전염병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이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부모님이 보고 싶었다.

이렇게 계속 도망칠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만 같았다.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려 차디찬 바닥에 스며들었다.

그렇게 얼마나 울었을까, 울다 지쳐버린 리코의 몸은 그녀를 잠의 길로 이끌어갔다.

한기를 느꼈던 것일까? 아니면 사무치는 외로움을 느꼈던 것일까?

그녀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걸치고 있던 겉옷을 두 손으로 꼭 껴안았다.

모닥불의 불이 점점 꺼져갈 즈음, 어둠속에서 다수의 눈동자들이 눈을 번뜩였다.

달빛을 받아 더욱 흉흉하게 빛나 보이는 눈동자들은 점점 리코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중 푸른빛을 띤 두 눈동자가 자고 있는 리코의 몸 위로 올라선다.

푸른 눈동자는 한동안 무언가를 탐색하듯 리코의 몸을 훑어보고는, 그르릉, 목을 긁는 듯한 낮은 소리를 내었다.

그것은 마치 짐승의 울음소리와도 같아 보였다.

타닥-! 순간 모닥불이 터지면서, 안쪽의 불꽃이 위로 솟구쳐 올랐다.

불꽃 너머로 드러난 푸른 눈의 모습은, 최소 2미터는 되어 보이는 커다란 늑대였다.

갑작스런 불꽃에 놀란 듯 보이는 푸른 눈이었으나, 잠시 후 모닥불이 사그라들자 다시금 몸을 움직였다.

푸른 눈은 리코의 짐과 함께 리코를 물어 자신의 큰 몸에 올려놓았다.

올려놓는 도중에 몸이 크게 흔들렸으나, 당사자는 무척이나 피곤했는지 잠에서 깰 생각이 없어 보였다.

푸른 눈은 몸을 움직여 리코가 자신의 몸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몇 번이고 확인하곤, 다른 눈동자들과 함께 빠르게 그곳을 벗어났다.

 

1.

사쿠라우치 리코가 눈을 뜬 것은 하루가 훌쩍 지나간 밤.

주변을 둘러보아도 심지어는 제 손마저도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저 멀리 은은한 녹빛을 띄는 무언가가 보여 그곳으로 몸을 옮긴다.

점이 하나둘 늘어가기 시작하자 리코는 이곳이 깊은 동굴인 것을 인지했다.

돌로 이루어진 벽과 바닥.

바닥에 지푸라기들이 깔려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의 이곳에서 생활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리코였다.

녹빛의 정체는 반딧불이였다.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도망을 가지 않는다.

리코의 손등 위로 반딧불이 하나가 날아온다. 징그러움보다는 신기했다.

반딧불이를 횃불 삼아 동굴 밖으로 나갔다.

혹시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을까 싶었지만 리코의 기대와는 달리 그곳에 정착하고 있는 것은 수많이 빛나는 눈동자들이었다.

놀라서 엉덩방아를 찍자 반딧불이 놀라 날아가 버린다.

덜덜 떨며 뒤로 가려 했지만 눈동자들 중 하나가 다가와 제 목에 콧김을 분다.

훅훅- 숨소리와 인기척을 보아 적어도 자신보다는 큰 무언가, 아니 짐승이라고 생각했다.

애초에 인간이라고 착각했던 자신이 어리석었다.

손에서 땀이 샘솟는 것인지 바닥을 짚은 땅이 조금 축축해진 것 같다.

그 순간.

리코의 옷이 강한 힘으로 끌어올려졌다.

꺄악! 소리를 질러댔으나 힘은 기세를 멈추지 않고 자신을 아까의 동굴로 끌고 들어갔다.

발버둥을 치지만 무시당한 채 처음의 짚더미에 눕혀졌다. 그러곤 가까이 눈을 마주한 채 으르렁거렸다.

마치 여기서 나오지 말라는 무언의 메시지.

리코는 빠르게 알았다며 끄덕거리고는 몸을 동그랗게 움츠리곤 짚더미를 제 몸 위에 얹었다.

이 모든 상황이 꿈이길 빌지만, 리코는 애초에 신을 믿지 않으며 실제로 그녀의 바람을 이루어 줄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눈을 떠 보니 동굴 안쪽까지 햇빛이 들어왔다.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게 아닐까 우물쭈물거릴 쯤 푸른 눈을 한 은빛 늑대, 통칭 은빛 털이 입가에 고기 한 덩이를 물고는 리코에게 다가왔다.

입가로 계속해서 밀어내는 것이 음식이 아닐까 싶다.

피는 떨어지지 않지만 비릿한 냄새를 풍기는 날고기.

인간이 이것을 정말로 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미안하지만 먹을 수 없다며 거부한다.

계속되는 거부에 은빛 털은 고기를 삼키고는 나가 버린다.

다음에 가져온 것은 과일과 토한 고기.

반쯤 소화된 고기는 늑대의 새끼들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육질이 부드럽다.

하나, 리코는 과일만 먹고는 고기는 거부한다.

은빛 털은 리코의 식성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거 무리에 있었던 제 인간 조상에 의하면 날고기는 물론 토한 고기 역시 잘 먹었다고 들었는데, 인간은 개체마다 개성이 달라 먹는 것 역시 다른가싶다.

날고기, 토한 고기는 안 되고, 과일은 된다. 그럼 남은 것은 물고기와 들에 자라나는 식용 풀들.

오물오물 건네준 과일을 작은 입으로 베어 먹는 리코를 보자니 역시 자신이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은빛 털이었다.

리코는 이후 산딸기와 버섯, 연어 등을 먹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대로 잡아먹히는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이것저것 손수 먹을 것을 가져오는 것을 보니 자신을 먹이용으로 쓰는 것 같진 않아 보였다.

리코가 동굴 밖으로 나가게 된 계기는 참다못한 소변을 동굴 구석에 누다가 들킨 날이었다.

먹을 것을 가져온 은빛 털이 몇 번 킁킁대더니 바로 소변을 눈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리코는 그러지 말라며 은빛 털의 몸을 손으로 잡아끌었지만 여성의 힘으로는 늑대를 이기진 못한다.

잠시 리코와 젖은 자리를 보던 은빛 털은 리코의 옷 밑단을 물고 그녀를 동굴 밖으로 데려간다.

두 번째로 나온 동굴 밖은 밝고 넓었다.

하늘 높이 솟은 커다란 나무들과 여기저기 피어 있는 작은 꽃들.

광장이라고 볼 수 있는 공터에는 기이하게도 인간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몇 십 년은 지난 것. 도기에는 거미줄은 물론 이 역시 나가 있다.

돌칼이나 절구 등의 생활 도구들 역시 낡아서 깨져 있거나 삭아서 반쯤 사라져 있다.

그나마 멀쩡한 것은 검은 나무로 만들어진 평상.

어떤 재주로 만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 부셔지거나 방치되지 않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 위에서 뒹굴고 있는 늑대들이라 생각한다.

리코는 인간의 흔적을 보고 자신처럼 이곳에 온 사람들이 더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은빛 털을 쪼아댔다.

하지만 인간이 늑대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결국 어떻게 됐을까 속으로 삭힌 채 은빛 털이 가자는 대로 몸을 옮길 뿐이었다.

발걸음의 종착지는 영역 근처의 냇가.

내심 물이 반가웠던 리코는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는 옷을 벗고 더러웠던 몸을 씻었다.

이곳 역시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다.

몸을 물 깊게 넣을 수 있도록 깊은 웅덩이가 있었고 빨래터 역시 작게나마 존재했다.

하지만 이곳도 과거의 시간에 머물러 있는 듯싶다.

리코는 그제야 실감했다. 이곳에 사람이 있었으나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리코는 체념한 얼굴로 다시금 옷을 걸쳤다.

은빛 털은 만족한 것인지 귀를 높게 세우고는 꼬리를 살랑거렸다.

그렇게 늑대 무리와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계절은 이제 가을에서 겨울로.

생물에게 있어서 죽음의 계절이 찾아왔다.

 

-카난다이 파트 샘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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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다이 <억압>

 

#프롤로그.

거친 성기가 쿠로사와의 안을 가득 메운다.

찌걱찌걱, 가뜩이나 부운 음부는 거대한 기둥을 받아내기 힘든 것인지 핏물을 흘리고 있다.

바다색같이 푸른 털을 지닌 거대한 늑대가 제 몸의 반 정도 크기의 여성을 범하고 있었고, 여성은 한껏 찡그린 얼굴을 한 채 통증을 참아내고 있다.

마운팅 자세로 한참을 피스톤질 하던 늑대가 여성의 목에 이빨을 드리운다.

그러곤 꽉 물어 여성이 반항하지 못하도록 붙잡는다.

여성, 쿠로사와 다이아는 애초에 도망갈 생각이 없지만 늑대에게 그 생각이 닿을 리가 없다.

다이아는 이 강압스러운 행위가 가능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

교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이아는 통증에 눈을 떴다.

다이아의 음부는 카난의 거대한 성기가 들어박혀 있었다.

말로는 들었지만 이렇게 난폭하게 할 줄은 몰랐던 다이아다.

애초에 다이아는 카난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몰라 했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늑대, 카난의 반려로 들어갔으나 다이아가 보기엔 카난은 자신을 탐탁지 않아했다.

카난이 자신을 선택한 것은 가능한 빨리 짝을 찾아 뿌리를 내리려는 것.

카난의 무리는 자신을 포함해 친구인 마리, 부하 늑대 2마리의 작은 무리였기에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다이아는 이렇게 된 이상 카난이 자신을 사랑해주길 원했다.

손을 뻗어 목뒤를 만졌다. 카난이 물어 피가 났던 곳이다.

딱딱한 것이 만져진다. 부스러기를 보니 노란빛이 섞인 투명한 고체가 달라붙어 있었다.

연결부 역시 마찬가지다.

다이아는 기억을 더듬어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냈다. 카난의 침이었다.

다이아가 바라보고 있을 쯤 카난도 눈을 떴다.

다이아가 잘 일어났냐고 묻자, 카난은 낮게 그르렁 거린 채 연결부를 보더니 다시금 제 침을 연결부에 치덕치덕 발라댔다.

그 느낌이 어릴 적 화상을 입었을 때 가라앉으라고 발라주는 연고와도 같아서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안정되었다.

카난과 자신은 서로 이름을 알지만 말은 통하지 않는다.

애초에 종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늑대라는 종은 타종에게 새끼를 얻을 수 있는 모양이다.

이런 정보들은 동생인 루비의 입을 통해 마리라는 늑대가 알려줬는데 교미를 통해 몸을 연결하고 몇 달간 붙어 있으면서 늑대의 유전자를 타종의 몸에 넣는다고 했다.

이런 부끄러운 것까지 동생의 입을 통해 들어야 하나 싶었으나, 동물과 소통이 가능하다고 전해져 온 쿠로사와 가문에서 유일하게 그것이 가능한 것은 루비뿐이었다.

그렇기에 다이아는 제 반려인 카난의 속마음을 알 수 없었다.

다행인 것은 마리가 자주 놀러와 루비의 경향을 알려준다는 것이었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이 조용한 동굴 안에서 자신 혼자 떠들어야 했을 것이니 말이다.

차라리 이렇게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애초에 더 이상 사람들 속에서 지낼 수 없기 때문이다.

루비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으나, 쿠로사와란 성은 앞으로 볼 수 없을 것이다.

쿠로사와의 마지막 당주로서 마지막 사명을 이루어냈다.

동생을 지켜냈다.

그것만으로 된 것이다.

나머지는 쓰고 있습니다.

섹스피스톨즈 AU 설정 썰

[요우마리/카나다이/치카리코/1학년조]


오하라 마리 -고양이인 중종 (사자)

와타나베 요우 -선조귀환 견신인 중간종(일본늑대)


쿠로사와 다이아 -고양이인 중종(블랙 재규어)

마츠우라 카난 -악어+고양이과 혼혈 중종(호랑이)


타카미 치카 -견신인 경종(시바견)

사쿠라우치 리코 -견신인 중간종(붉은 여우)


쿠로사와 루비 -고양이인 중간종(표범)

쿠니키다 하나마루 -곰인 중간종(반달가슴곰)

츠치마 요시코 -고양이인 경종(코숏 검은 고양이)



알파 마리x오메가 요우 썰

핑퐁님과 나눈 이야기를 썰로 정리해서 올림.




[카난다이/요우리코 기반]

아침운동



노조에리 온리전때 낸 표지



요우냥



[요우마리] 바둥바둥



와타나베 요우



ㅉㄲ님 리퀘 [다이마루]



[요우마리] 슝슝



[요우리코] 아이와 아침


만화로 그린건 만화쪽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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