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주변에 있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반류였고 그 사이에서 열심히 적응해 나간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모두 동물로 보여서 놀랐지만 워낙 적응력이 좋은 요우는 치카난과 타카미가의 조력을 받아 반류로서의 능력을 조정한다.
그런 요우한테 우치우라의 큰뒷손 오하라 마리가 손을 뻗힌다. 오하라 마리는 사자 중종 가문의 후계자로 앞으로는 호텔을 운영하고, 뒤로는 반류의 브리딩을 연결해주는 사업을 운영한다. 그런 오하라 가문에서 우연히 발견한 선조회귀자를 그만 두고 볼 수는 없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자신의 종족을 보전하기 위해 요우를 억지로 납치한 마리지만 납치하는 도중 요우에게 한눈에 반하고 만다. 기절한 턱에 가만히만 있어도 사람들을 홀리는 페르몬때문에 급해진 마리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냄새를 요우에게 묻힌다. 자신의 정액을 기절한 요우의 얼굴과 몸에 덕지덕지 바른 마리는 그제서야 다행이라는듯 한숨을 내쉰다.
요우가 깨고나서 계속 자기와 결혼해달라고 부탁하는 마리앞에 카난이 열받은 상태로 들이닥쳐 마리를 혼낸다. 카난 혼자라면 몰라도 다이아까지 온 이상 사과할수밖에 없는 운명.
혼나고 나서도 요우곁에 맴돌면서 누가 요우를 덮치지않는지 경계한다.
카난이 오기전에 요우 몸에 키스하고 여러애무를 통해 몸을 각인시켰기 때문에, 마리도 요우없이는 못버티고 요우도 마리가 없으면 몸이 근질거리는 모양. 요우 몸에는 마리가 묻혀둔 냄새때문에 주변에 다른 경쟁자가 붙질 않는다. 그렇지만 요우주변에 있는 반류들때문에 마리의 신경은 이미 불타고도 남았다. 소유욕도 높은 오하라 마리.
◇◇◇
[1학년조]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루비가 요시코를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첫인상은 "언니와 닮은 아이"였다. 이미 하나마루와 약혼을 한 루비지만 계속해서 떠오르는 요시코의 생각에 결국 하나마루에게 요시코와도 관계를 가지면 어떨까 라며 제안을 한다. 마침 요시코와 하나마루는 소꿉친구 관계로 하나마루는 셋다 좋다면 그걸로 괜찮은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하나마루의 생각: 좋아하는 사람끼리 맺어지면 다 좋은거 아닌가? > 루비는 자기랑 요시코 둘다 좋아하고, 자기도 루비랑 요시코 좋아하니 > 셋이 결혼하면 되겠네 이런 생각이기에 별로 신경 안씀.
이로서 요시코의 생각은 1도 들어가지않은 쓰리썸 관계가 생겨나게 된다.
루비는 자신과 요시코가 아이를 갖게 된다면 분명 언니처럼 멋진 검은 털을 가진 흑표범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요시코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쫒아다닌다.
결국 셋이서 사귀게 되지만 애무할 때마다 고양이로 변하는 요시코때문에 곤욕을 겪게 된다. 상대적으로 체급에 밀리는 요시코.
하나마루 "요시코짱 조금만 더 버틸순 없는즈라?"
요시코 "니네가 너무 강한거잖아?!(눈물)"
루비 "언니랑 같은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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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도쿄에서 우치우라로 이사온 붉은 여우 중간종 사쿠라우치 리코는 이웃집에 사는 견인 경종인 타카미 치카한테 잦은 구애를 받는다. 자기보단 체급도 낮으면서 자기한테 들러붙는 치카때문에 조금 기쁘면서도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