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마리x오메가 요우 썰
핑퐁님과 나눈 이야기를 썰로 정리해서 올림.
<오메가요우x알파마리>
요우는 오메가 치고는 뭐든지 잘해서 자신이 오메가라는 것에 콤플렉스가 있음. 주변에서 "요우는 분명 알파일거야" 라고들 하기도 해서 자기가 오메가 판정을 받을지는 생각지도 못했을거임. 오메가 판정을 받고나선 주변 시선도 조금씩 달라짐.
그때 상처를 크게 받아서 요우는 기를 쓰고 알파들보다 자신이 좀더 잘하려고 노력함.
요우의 천재성은 신체조건이나 능력자체가 뛰어난 것도 있지만 자신이 즐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 하지만 얘가 승부욕이 있어서 이기는 것도 좋아함.
자신이 얼마나 노력해도 오메가라는 시선은 떨치기 어렵기도 함. 그래서인지 좀 있는집 알파들 사이에서는 요우가 유명함. 알파같은 능력을 지닌 오메가라니 매력적일 거임. 다들 요우를 한번씩은 노릴것같음.
요우가 누마즈에서 굳이 우치우라에 있는 학교에 간 것도, 누마즈 근방에서 꽤 유명한 오메가로 알려져있어서임. 노려진 적도 있기도 하고. 친한 친구인 치카가 있고 상대적으로 소문이 느린 우치우라로 고등학교를 정함.
우라노호시에서는 자신이 오메가라는 것을 철저하게 숨기면서 생활함.
여기서의 마리는 유학을 가지 않고 3학년으로 재학중인 학생+이사장. 마리는 요우가 오메가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면 좋겠음. 와타나베라는 성이 일본에서는 흔한 성이니까.
그 오메가 와타나베가 와타나베 요우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가 나중에 알아채는 것도 재밌을 거같음.
혼사이야기도 나오긴 했는데 마리자체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대충 흘려들었으면 좋겠음.
오메가는 요우 하나.
알파도 마리 하나.
나머지는 모두 베타였으면 좋겠음.
치카난이 둘을 이으려고 계획같은 거 짜는데 리코한테 들켜서 매번 혼남. 엉뚱한 계획이 많기 때문임. 좀더 도움이 되게 뒤에서 도와주는게 리코/다이아
요우자체도 천상 답답하게 굴고, 마리도 좋아하는 사람 한정해서 답답함. 겁먹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스타일임.
무슨일이 생기면 카난이랑 다이아 붙잡아서 상담하는데 카난같은 경우는 뭐든 다 들어주고 다이아는 적당선에서 봐주는 타입.
카난은 둘다 아는 사이고, 좋게 지낼거 아니까 어떻게든 잘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좀 태평한 면도 있고 자기가 보기엔 서로 좋아하는게 보이니까 그럴거 같음.
그리고 마리는 연하를 꼬셔야하는 입장이니까 좀더 조심스럽게 다가가야했을 거임.
요우는 마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고, 자기도 마리를 좋아하지만 그동안 받은 상처(오메가와 알파)와 이런저런 문제들로 깊게 다가가길 어려워하고 있음.(남을 배려하는 성격이 문제)
마리는 알파도 오메가도 좋아하지 않음.
상위층 아이니까 알파들 사이에서 많이 지냈는데, 상위층 애들은 오메가에 대해 좋지않은 선입견이나 막대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알파들한테 경멸을 느낌. 오메가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어렸을 적에 히트사이클이 온 오메가에게 덮쳐질뻔한 경험이 있어서임. 덕분에 생리적으로 오메가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음. 카난과 다이아가 알파나 오메가라면 몰라도 둘다 베타였기 때문에 더욱더 그랬을거임.
마리는 요우가 베타인지도 모르고 자신이 알파나 오메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요우한테 말했으면 좋겠음. 그래서 요우가 충격을 먹고 죄책감을 느껴 한동안 다가가기 힘들어함.
가뜩이나 자기가 오메가라는 것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요우는 마리의 말에 더욱 오메가에 대해 실망만 가득해졌을거임.
이때는 서로가 알파/오메가 인지 모르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다가가던 시기였음. 요우도 알파에 대해 편견과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겠지. 마리가 알파라는 것을 듣고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으로는 그러지 않았을듯. 그래서 둘이 계속 서로의 주위만 맴돌음.
마리는 맞선자리도 들어왔으면 좋겠다. 드물게 요우가 질투하는 모습을 볼 수있음. 질투하는 요우는 앞으로는 멀쩡한 척 하지만 뒤로는 엄청 질척거렸으면 좋겠음. 필사적으로 질투안하는 척 자기최면도 걸고, 자기는 지금 질투하는 거 아니라고 계속 그랬으면 좋겠음.
맞선이야기 할때마다 요우의 표정이 일그러지는게 보이니까 마리 역시 그것을 캐치함. 마리도 요우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느낌. 이걸로 요우를 놀릴 때도 있는데 가끔 도가 지나쳐서 요우를 화내게 만들것같다.
아무튼 마리가 맞선을 하러 오하라 호텔에 있으면, 요우는 카난한테 마리네 호텔 들어가는 방법 배워서 호텔주위를 멤돌거나 몰래 들어갔으면 좋겠음.
몰래 호텔로 들어간 날. 요우는 마리눈에 띄지않으려고 숨었으면 좋겠음. 벽장안에 숨어서 마리가 갈때까지 기다리려고 하는데, 마리는 요우가 벽장에 있는거 훤히 알고있음. 마리는 요우가 오메가 인걸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요우가 있다는 걸 알수있었음.
마리는 처음에는 모른척을 함. 어떻게 할줄 모르니까 삐그덕거릴게 눈에 훤함. 샤워하는 척 방에서 비켜주면, 요우가 급하게 도망가겠지. 옷장에는 요우냄새가 질척하게 풍기는데 그걸보고 마리가 밤중에 여러가지 고민을 하겠지.
다음날, 마리는 밤중에 자기가 한 일 때문에 부끄러워서 요우의 얼굴을 보지도 못하고 도망갈 듯. 자기를 피하는걸 안 요우는 그대로 상처받겠지?
둘다 섬세한 애들이라 서로에 대한 오해를 많이 하게 됨. 애초에 둘다 서로를 닮아있음. 닮은꼴? 그런느낌.
원래 닮은 애들끼리는 사귀기 힘든 면이 있는데 얘네는 그건 아니고, 오히려 서로 닮았기 때문에 사귈수밖에 없는 느낌임. 더 챙겨주고 생각해주는 그런거.
요우가 겨울에도 다이빙하고 싶어하면 마리는 전세기 태워서라도 해외로 데려갈거임. 거의 스폰급으로 챙겨줌. 사실 스폰이자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해주겠지.
요우는 자기가 그런건 못해주니까 막 케이크를 구워주거나 마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손으로 직접만들어줌. 오하라 마리 그런거 취향 적중이니까 요우한테 뭔가 받으면 그날하루는 기분 째질것같음.
요우한테 처음 선물로 손수만든 목걸이를 받았는데 그날은 카난이랑 다이아 붙잡고 하루종일 자랑하고, 새벽에도 전화해서 자랑할듯, 다이아는 새벽에 전화온거 보고 이시간에 깨어있을 사람이 아닌데... 하고 전화를 받았더니 "있지 우리 요우가 목걸..." 이라고 해서 바로 전화 끊어버림. 아까도 말했지만 이걸 카난은 받아주겠지.
거기까지는 좋은데 카난은 마리한테 들은 요우자랑을 요우한테 다이렉트로 말할거같음.
"마리가 네가 준거 좋아하더라."
요우 새빨개져서는 마리 찾아갈 거같은데 찾아가서는 한마디도 못하는게 요우다움. 오히려 목걸이를 하고 있는 마리를 보고 붉어져선, 아무것도 아니라고 돌아갈거같다. 그러면 마리가 요우 붙잡곤 홍차 타주고 간식챙겨주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쳐다보겠지.
고백은 요우보다는 마리가 할거같음. 자기가 연상이니까 마음 굳게먹고 집사나 사용인들한테 물어보고 다닐듯. 마리가 요우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을 때는 장난식으로 좋아한다고 할거같은데, 막상 고백하려고 마음먹으니 힘들어서 죽으려고 할듯.
헬기 빌려야하나 고민하고, 오하라 호텔 레스토랑까지 빌렸는데 막상 고백할 타임이 오니 손발이 떨리고 말 더듬었으면 좋겠음. 결국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바로 눈물이 주르륵 흘렀으면 좋겠음. 준비만전인데 자기가 주체를 못함.
오메가버스 이야긴데 히트이야기가 거의 없네. 얘들이 포카포카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넣을 부분을 잊어버림.
마리는 요우가 오메가라는 사실을 사귄후에 알게됨. 어차피 마리는 알파에 상류층 오하라니까, 요우가 알파든/베타든/오메가든 별로 신경 안쓰겠지. 요우 첫히트는 막 사귀게 된후 딱 그때였음 좋겠음.
아무런 준비없이 데이트를 하다가 요우한테 첫히트가 오니까 마리가 당황하고는 요우들고 바로 자기 호텔로 뛰었음 좋겠음. 애가 아파하니까 일단 급하게 생각한게 자기 방. 그때야 되서야 마리는 지 애인이 오메가라는 것을 알게 됨.
요우는 그때 미안하다면서 울거같은데 그건 마리가 오메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는데 계속 숨기고 있었다는 것 때문일거임. 마리가 좋아하지 않는 오메가인 나지만 마리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게 죽어도 싫다는 것.
마리는 그 말을 듣고는 웃으면서 요우 너라면 괜찮다고. 남한테 빼앗기는 것이 싫으면 네가 나를 속박하면 되지않냐며 각인했으면 좋겠다.
그후에 요우랑 마리랑은 공식적으로 알파오메가라는걸 밝히게 됨. 마리가 이사장실에서 커다란 사장님 의자에 앉아 일하고 있으면 요우가 쪼르르 와서 마리 몸에 안겼으면 좋겠다. 요우 안은 상태로 마리는 그대로 일하고 요우는 마리의 체취에 잠겨서 그대로 잠에 빠짐. 서로의 페르몬을 교환하면서 안정적인 상태가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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